애초에 우리 엄마랑 사랑해서 결혼한게 아님 (그 사실 듣고 좀 충격이였음)
아빠 엄마는 서로 우연히 만났는데
아빠가 사이비 종교에 재산 다 갖다팔아먹고 미쳐있을때
엄마가 아빠를 설득해서 꺼내줌
그랬더니 엄마 집에 눌러붙어서 엄마한테 앵겨붙음
근데 엄마 호구라서 얼떨결에 결혼까지감

그 후로 엄마가 돈벌때마다 다 가져다가 지좆대로 사업하다가 말아먹고
엄마가 숨겨놓은 돈도 다 가져다 써버리고
엄마한테 졸라서 엄마 친척 돈도 빌려서 써버리고
심지어 결혼 초기때는 자기 혼자 비싼옷 입고 다니고
엄마가 신경써서 뭐 사주려고 하면 내가 이런걸 왜입어! 화내고
엄마 신용불량자로 만듬

아빠는 길거리 양아치 출신이였어서 엄마가 결혼한다고 했을때 주변에서 다들 놀랐다고함
성격도 괴랄해서 어디 택시 하나를 타면
앞에 차 존나 막히는데도 빨리 가야지 왜안가냐고 하면서 내려가지고 무지성으로 다른 택시 탔다고함 (무한 반복)

나 애기때 칼들고 나 죽여버린다고, 집에 불지른다고 협박도 해서 엄마가 도망나온적도 있다고함

어느날에는 내 초등학교 졸업식이였는데
술마시고 와서 무지성으로 화내더니 화분같은거 다 깨부수다가 경찰옴
난 그냥 울기만 했었는데
다음알에 술 깨고나서 나한테
예전에는 전쟁도 났었는데 이거가지고 울면 안된다고 하고
경찰이 자기한테 총을 겨눴다고 자기 억울한 얘기만 함

그렇게 살다가 지금 내가 20대중반이 되고
엄마도 이제 마음 독하게 먹고 따로 살기로 했음
생활비 주고, 방까지 얻어줬음

그런데 계속 엄살을 부림
방이 좁다느니 밥이 언넘어간다느니
그러면서 우리집에 불시에 막 다시 찾아옴
한다는 말이 “미안한데 이번만 좀 도와줘”
“다 내 잘못이니까 이번만 좀 봐줘”
이말을 반복하고 빚도 갚아달라고 하고
미안하다는 말을 했으면 같은 행동을 멈춰야되잖아
근데 미안합니다. 하면서 계속 같은말 무한 반복함
미안하다는 말을 진짜 미안해서 하는말이 아니라 하나의 도구로 쓰는 느낌이였음

그리고 나한테 “니 엄마가 또 아침부터 화낸다”
“너가 엄마좀 설득해봐 원래 이런건 이들이 하는거야” 이러는거임
내가 설득한다고 해서 될일이 아니라고 설명함
그랬더니 “원래 계속 반복하다보면 되기도 하는거야” 이런말함

그리고 정신이 더 이상해져서
아침 7시에 밥도 혼자 못차려먹고 엄마 깨우려고함
“내일 새벽 5시에 일어나려면 밥을 제때 먹어야되는데.. 이러면 안되는데” 이상한 헛소리함
엄마 또 스트레스 받을까봐 그냥 소고기 미역국 내가 데워줬음
근데 “맨날 밥을 이런식으로 먹었냐” 라고하고
결국 얼마 깨워서 뭐 먹을거 좀 없냐고 물어봄
“미안한데 이번만 좀 도와줘” 또 반복
돈을 벌어다 주지는 못할망정 공짜로 진수성찬을 바라는거같음

그리고 어느날에는 갑자기 뭐 중요한 서류가 있는데 어디있는지 못찾겠다, 엄마가 치운거같다고 엄마좀 부르라고함
근데 그날도 아빠가 하루종일 엄마한테 “미안하다 봐달라” 똑같은소리 반복하고 말귀 못알아듣고 괴롭혀대서 엄마 극대노한 상태였는데
그런데도 중요한거라고 굳이 엄마방 문을 또 두들김
근데 알고보니까 지금 당장 필요한것도 아니고 이미 몇주?몇달? 전에도 물어봐서 확인시켜줬던 서류고 그지리 그대로 있음.

잘 자고 밥 잘 쳐먹어놓고도 계속 몸이 안좋다고 맛있는거좀 해달라고, 이불이 딱딱하다, 이불이 무겁다, 춥다, 이상한 소리 반복, 틈만나면 한숨 쉬어대고
하루종일 엄마한테 집착하고 불러내고
엄마가 어디 나가려고하면 같이 가자고 함
엄마가 화내면 “화내지 말고 대화를 하자는거야..”
“그렇게 하지좀 마.. 그러면 내가 숨이 막혀”
“가족끼리 어떻게 그러고 살아.. 참..”
“그렇게 말하니까 발걸음이 안떨어지는거야”
무한반복 하면서 괴롭히고 적반하장으로 피해자 코스프레함

우리집에 계속 이핑계 저핑계대면서 들어오려고함
옷을 챙겨가야된다는둥 그냥 오고싶다는둥
근처 병원에 가야데는데 들러야겠다는둥

그리고 최근에 아빠가 커피를 끊었는데 몸이 이상해졌나봄
그래서 엄마가 커피 갑자기 끊으면 안되는거라고 설명해줬음
그랬더니 갑자기 그걸 왜 이제야 얘기하냐고 화를냄






다섯줄 요약

1. 엄마가 아빠 사랑하지도 않는데 얼떨결에 결혼했다가 호구됨. 이혼하자고 하면 석유 사와서 불지른다고 협박했고 나 애기였는데 칼로 찌른다고 협박했다고함.

2. 아빠가 맨날 엄마 돈, 엄마 친척 돈 빌려서 사업 말아먹고 뻔뻔하게 갚지도않고 오히려 큰소리치고 살았음

3. 이제 그만 따로 살자고 방까지 구해줬는데 자꾸 집에 돌아와서 미안하다고 말로만 무한 반복하고 계속 봐달라고함 (뭘 어떻게 봐달라는거? 집에 와서 놀테니까 먹여 살리라고?)

4. 계속 엄마방 노크해서 불러내고 뭐 먹을게 없냐, 이불이 딱딱하다, 이건 어떻게 하냐, 춥다, 중요한 서류가 안보인다, 그리고 엄마가 나갈때는 같이 나가자 그러고, 하루종일 집착함. 치매같음. 안그래도 쌓인게 많은데 이제 아빠 목소리만 들어도 엄마는 화가 남

5. 그래서 엄마가 말걸지말라고 말하면 아유 그러지좀마, 가족인데 어떻게 그러고 살아, 아유 미쳐버리겠네. 내가 다 잘못 했으니까 봐줘. 이런식으로 주제파악 못하고 엄살 부리고 적반하장으로 뻔뻔하게 무한반복해서 엄마 극대노하게 만듬.

마치 디시의 조현병 환자들처럼 이 말들을 계속 반복. 엄마가 도저히 아빠 목소리 듣기가 싫어서 말하지 말라고 극대노하며 소리쳐도 미안하다는 말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