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그게 나았을 것 같다

어릴 때 ㅅㅂ 기억도 안 나고 걍 이혼했구나 이것만 생각나지

나 스무 살 동생 열여섯 살

알 거 다 아는 나이인데

커가면서 다른 화목한 가정하고 이질감만 ㅈㄴ 들고 부럽고

시발 감쓰로 사느라 죄책감이란 죄책감은 다 들고

지금 정신과 다니는 것도 부모 싸운 게 무의식 속에 남은 것 같다

진짜 ㅅㅂ 어젯밤에 이혼한단 얘기 듣고

멘탈 터져서 이대로라면 자살할 것 같아서 오늘 의사한테 우울증 약 달라고 하려고

걍 ㅅㅂ 이혼할 거면 빨리 해라
사람 병신 된 것 같다 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