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19살이야 어렸을 때 부터 엄마아빠가 자주 싸우는 건 아니였고 1년에 3~4번 씩 싸우셨는데 어렸을 때 아빠가 엄마를 싸울 때 마다 때렸어 싸움의 이유는 어려서 잘 기억이 안 나 근데 내가 클 수록 싸우는 횟수가 줄어들긴 했지만 방금 싸우셨거든 근데 아빠가 싸울 때 마다 이혼하자 이혼하자 하시는 거 보고 아..근본 없는 사람이구나 라고 느낄 때가 많아..솔직히 어렸을 때 아빠 핸드폰에 다른 여자랑 연락하는 걸 보고 많이 충격을 받았거든 그런데도 말 안 했어 나는 엄마도 이미 눈치를 채셨을 거야 아마 우리 엄마는 감이 엄청 좋으시거든..근데 엄마는 어릴 때 싸울 때 마다 아빠한테 맞아가면서도 이혼하면 내가 불행하게 자랄까봐 이혼도 안 하시고 다 받아주시면서 나를 키웠어.

.엄마는 일을 한 번도 쉬지 않으셨어 아빠는 20년 전에 대기업에서 정리해고 당하시고 카센터 운영하시다가 거기서도 같이 동업한 사람들하고 트러블이 생겨서 그냥 나오시고;; 그 돈 그냥 갖다 버린 거지..그리고 그 후에 계속 놀다가 나중에 대출껴서 가게를 차리셨는데 그 가게는 그래도 장사가 잘 돼서 돈도 많이 모이고 대출도 많이 갚게 됐어 근데 아빠가 장사를 힘들겠다며 5년 전에 그만 두셨다 그리고 작년 까지 노셨어 4년동안 그 4년동안 주식으로 가게해서 모은 돈을 다 쳐 날리셨다 ㅋㅋㅋㅋ그러고선 작년에 외할머니 돌아가셨는데 그때 유산으로 엄마가 3남매라 1억정도 유산으로 받으셨는데 엄마는 되게 알뜰하신 분이라 적금 넣어놓고 싶어 하시는데 아빠는 그거 존나 쓰고싶어서 안달 난 거 같고..그거 때문에도 몇 번 싸우시고…

2년 전엔 45평 집 살았는데 관리비랑 대출을 갚아야해서 좀 더 싼 집으로 옮겨서 집 대출 다 갚고 지금 살고있다 아빠는 지금 대리기사 하시고 있고..아빠는 나한텐 엄청 잘 해주셔 나한테 화도 거의 안 내시고 그래도 잘 해주셔 근데 술만 쳐드시면 개가 돼서 상종을 하기 싫어 술먹은 게 사람 본성이라매? 술먹어도 나한텐 그렇게 해코지는 안 하시는데 엄마랑 아빠랑 술만 먹으면 걱정이 된다..어렸을 때 싸우는 걸 봐서 그런지…어렸을 때 아빠가 엄마한테 선풍기 집어 던지는 거랑 엄마를 때려서 엄마 갈비뼈에 금 간적도 있었고 김장 통 다 뒤집어 엎은 적도 있었고 근데 이 일들은 엄청 오래전 일이야 내가 초등학교 저학년 때…

필력이 쓰레기라 그냥 횡설수설 적었는데… 딜레마에 빠지게 되더라 나한텐 착하고 무뚝뚝한 아빠지만 엄마한텐 못되게 구는 아빠.. 이혼 하시는 게 맞는 거 겠지? 근데 나 이혼하면 엄청 슬플 거 같네..나한텐 엄마아빠 나한텐 잘 해주거든…솔직히 엄마가 너무 불쌍하기도 해..작년에 외할머니 돌아가시고 나서도 엄마가 엄청 슬퍼하시고 받는 스트레스가 장난 아닐 거 같아..혈압도 살짝 있으셔서 걱정되기도 해..

어떻게하는 게 좋은 방법일까 형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