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나 없이도 잘 살 사람 같다.

애들도 그렇고


시발 10분 거리 데리러 오라고 하는데도 졸라 띠겁게 나오고

결국 걸어갔더니만 아는척도 안함 ㅋㅋㅋ

한 2시간 뒤에 지 처보던 드라마 다 보더니만

그제서야 오더니 삐쳤냐고 ㅇㅈㄹ


동네 언니들이랑 술 처먹으러 가면서

카톡 남긴게

왜 삐쳤는지 이해가 안된다


일주일동안 봤는데, 서로 아는 척도 안한다.

진짜 이혼 겁나 마려워서 협의 이혼 서류 대강 다 준비했다


이게 이혼 사유냐고 하겠지만

솔직히 이게 결정타고 그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쌓인게 이걸로 터진거지


근데 막상 주려니 두번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기분이다.

시발 줄까 말까 계속 고민돼서

편두통이 올라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