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저찌해서 공식 디코 모드에게 비공식적이나마 한국 miro덱을 만지작거릴 수 있는 권한?을 받아왔습니다.

비공식적이고, 이대로 출시된다는 보장은 물론 아예 한국이 출시될꺼라는 보장 또한 없습니다.

다만, 개발자들에게 전달된다고는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의 장비와 편제는 충분히 독자적이고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구성들을 할 수 있어 매력적이기 때문에, 이걸 충분히 어필 할 수 있다면 출시될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중국 Miro 보드 비공유 상태로 전환된걸 보면 그쪽에서 나름 작업에 들어간 게 아닌가 추측합니다)

그래서 한번 지금까지 만든 것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아보고 싶습니다!


그쪽에서 받아서 수정하던 거는 제게 보기전용으로 공유할 권한이 없어서 우선 제 이름으로 복제본 팠습니다.

(계정 로그인 물어보았을때 그냥 취소 누르면 들어가집니다)



보드 설명: 뭐가 많은데? 이게 뭔데?

1. 전반적 구조

- 좌측은 각 Specialization에 들어갈 유닛들의 카탈로그입니다.

- 우측에는 각 specialization 별로 포함될 유닛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 제가... 아직 꼼꼼하게 검수하지 못해서 좌측의 카탈로그상 유닛과 우측에 포함된 유닛이 다른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좌측의 유닛이 최종적 구상입니다.


2. 유닛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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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색 원 안에 들어가 있는 숫자는 보병 편제의 인원수, 또는 차량에 탑승가능한 인원수입니다.

-빨간색 별은 이 유닛이 프로토타입이거나, 국내용이 아니거나, 아직 배치가 되지 않았거나, 아직 실험적인 장비를 포함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빨간색 마름모는 이 유닛이 편제에서 빠지거나 퇴역수순을 밟고 있다는 표시입니다.

-Variant 표시는 이 유닛이 인게임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통해 기본 유닛에서 변형되어서 형성되는 유닛이란 뜻입니다.

(레이더스 로드아웃 변경하거나, T-90 연식 변경하듯이)


디자인 방향성: 이건 왜 이렇게 되어있냐?

1. 전반적인 방향성

-브로큰 애로우는 개발자들이 현실적인 것과 재밌는/멋진 것 사이에 골라야 한다면 기본적으로 멋진 것을 고르는 "rule of cool"을 따른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고증에서 벗어나는 부분이 있더라도, 게임적 밸런스와 게임플레이의 재미를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 또한 이에 따라서 프로토타입을 대거 가져오거나, 일반적으로 전술적 수준에서 사용되지 않을 무기체계를 포함시키거나, 현실의 편제에서 어쩌면 많이 벗어난 구성을 만들어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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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공정부대의 분대가 K11을 사용하는 일은 앞으로 없을 것이며 있어서도 안될 것입니다. 하지만 게임적으로 40mm 유탄 대신 20mm 공중폭발탄을 사용하는 유닛은 아주 재밌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각 specialization 별로 정확하게 복사 + 붙여넣기 한 것 같은 유닛은 최대한 피하려 했습니다. 그래서 일부 편제에 있을게 없고, 없던게 생기고.. 이러한 점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2. Specialization 별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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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군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는것을 목표로, 총 4개의 specialization 을 구상해보았습니다.


I) "Maneuver" (기동) - 올라운더 기갑 테마

모처에서는 "동북아 최고 기갑전력" 이라 하는 그런 한국군의 모습을 표현해보고 싶었습니다.

기동사단, 기갑여단을 모티프로 가장 최신의 기갑장비들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지금은 더이상 기갑여단에서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알 고 있는 T-80U, BMP-3 모두 우선은 이곳에 넣었습니다.

장점: 다른 팩션들의 기갑에 비해 균형잡힌 방공과 화력지원, 특색있는 전차진과 IFV 라인업.

단점: 다른 팩션들의 기갑과 마찬가지로 항공기가 없음, 러시아나 미국에 비하여 가벼운 전차와 IFV 라인업.


II) "Deep strike" (종심타격) - 경보병과 장거리 타격 테마

장거리 화력을 투사하는 것에 중점을 둔 한국군의 모습과 공중강습, 특수전 역량을 다지고자 하는 한국군의 면모를 반영하고자 했습니다.

제2신속대응사단을 핵심으로 전략사의 현무 등 장거리 화력투사 수단들, 특전사, 육군 항공대, 그리고 공군의 가장 최신 기종들과 장거리 타격을 임무로 하는 기종들을 포함시켰습니다.

장점: 다른 팩션들에 비하여도 크게 꿇리는 바 없는 경보병, 다양한 장거리 화력투사 수단

단점: 매우 빈약한 지대공


III) "Defense" (방어) - 보병과 포병 테마

환경적 특수성으로 징병제와 폭넓은 예비군 제도로 전면전을 대비하고 미사일 방어와 화력전에 중점을 두는 한국군의 특성, 첨단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전력공백을 막고자 구형 장비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한국군의 면모를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전방 보병사단, 수방사, 2작사 등이 섞여서 주를 이루고, 이제 퇴역 예정인 육군항공 장비들도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에 더해, 일부 전략적 장거리 미사일들과 공군 미사일 방어 사령부의 일부 장비들, 그리고 공군의 주력기종들을 포함시켜 상대적으로 빈약한 차량 라인업을 보강시키고자 했습니다.

장점: 다른 팩션들에 비하여 강한 화력투사수단, 하나의 팩션으로 다층방어의 일부 구현 가능

단점: 유일한 IFV가 프로토타입, 선택과 집중을 요함. 상대적으로 빈약할 수 있는 지대공


IV) "Marine" (해병) - 상륙과 해안방어 테마

상륙작전과 도서지역 방어 임무 모두 부각되는 한국 해병대의 특성을 살리려 했습니다.

해군항공대에서는 지상타격이 가능한 기체들을 포함시켰습니다. P-8 포세이돈은 SLAM-ER 을 탑제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어서 우선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공군에서는 고속정 대응 임무를 고려했었던 KA-1, 그리고 대응 임무를 KF-5로부터 계승하지 않을까 추측하는 FA-50을 가져왔습니다.

장점: 다른 팩션들에 비해 충실한 화력투사수단과 정찰수단, 다양한 무장헬기

단점: 다른 팩션들에 비하여 빈약한 전차, 조금 부족한 항공지원, 대형헬기의 부재로 떨어지는 장거리 보급능력

*원래는 특수전 병력은 미국과 같이 별도로 빼려 했는데, 모드가 아무래도 그렇게 되면 각 spec. 이 부실해질 것 같다 해서 지금과 같은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3. 추가하거나 변경해야할 사항
-전차 장갑/관통 추정치는 향후 팩션들 나오는 것에 의해서 정해야 할 것입니다. 예를들어, K279날탄의 관통력은 독일 DM63, 73 관통력에 대충 맞추어 지는 것이 팩션 사이 밸런스 차원에서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한국이 나온다 하더라도 2027년은 되어야 할 것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그 사이에 새로이 시제품이 공개되는 사업이나 (흑표 성능개량형, 기갑수색차량, 차기보병전투차량, KAAV-II 등등 많습니다) 취소될 사업등에 따라 변경될 필요가 있습니다.
-편제에 대해서는 아리까리합니다. 명확히 공개된 정보는 당연히 없고, 기밀사항이 아니더라도 부바부이지 않나 싶어서, 대략적으로 기밀이 아닌 수준에서 고증을 취하고 싶습니다.

3. 유닛 하이라이트 
I) 포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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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같은 특성에 들어가지는 않지만, 다른 팩션들에 비해 가지는 확실한 장점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현무-5도 전술핵 등 무기들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포함해서 제안하고 싶습니다. 



II) 하이-로우 믹스 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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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진영에 비해서 전차진의 폭이 굉장히 넓습니다.

다른 팩션에서는 아마 절대 볼 수 없을 M48A3K 부터, 러시아의 T-80U, SEP V2+ 수준의 K2 흑표 PIP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전차 성능 값은 당연히... 전부 추정치들이고, 뇌피셜과 밸런스적 고려들도 가미되었습니다. 



III) 충실한 헬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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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있을 건 다 있는데 역할이 겹치는 경우가 많아 Bo-105, HH-60P같은 경우는 아예 포함시키기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AH-64E 에 스팅어를 달 수 있고, 마린온 무장형에도 미스트랄을 달 수 있어 의외로 대공능력을 갖춘 헬기진이 구성될 것 같고, 

와일드캣에 SPIKE-NLOS 도 있어서 독특한 능력들도 갖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무장 구성들도 이야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V) 가성비의 항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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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 팝아이의 존재로 가장 염가로 순항미사일을 가져올 수 있는 진영, 

F/A-50으로 2000파운드 정밀유도탄 + 초음속 투발수단을 가장 염가로 가져올 수 있는 진영, 

보라매 블록 1 에 미티어 4발만 다는 조합이 가능할 경우 중/장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가장 염가로 가져올 수 있는 진영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전반적으로 기갑을 제외한 모든 특성에서 순항미사일을 가져올 수 있다는 특징이 있을 것 같습니다. 



V) 현궁과 신궁 원툴 보병 대전차/저고도 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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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우 2B를 도입한 적이 없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현궁에 굉장히 의존적인 구도가 될 것 같습니다. 

-특수작전용 다목적 발사기 사업이 지연됨에 따라, 우선 최대한 로우를 써도 쓸모있을 구성이나 대전차화기가 없어도 쓸모있을 구성으로 로드아웃을 설정해 보았습니다. 혹시 저쪽에서도 판저파우스트를 쓴다면 모르겠지만, 그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참여방법: 그래서 어떻게 하자고?
-아직 확정적으로 한국이 출시될 것임이 정해지지 않았고 개발자들에게 제안하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저도 정기적으로 시간을 투자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직접 팀을 모집하고 편집권한을 가진 팀원으로 초대하는 과정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따라서 가볍게, 한번 훑어 보시면서 "이건좀..." 싶으신 부분이나 (표기가 잘못되었다, 저런 장비 없다, 편제가 저게 뭐냐, 왜 저게 저기가있냐, 전차 장갑 수치가 왜 저꼴이냐) "이것도 좀" 싶으신 것들을 쪽지, 댓글, 아니면 보드에 코멘트를 남기는 방법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로 이런건 좀 바꾸자, 왜 이건 이렇게 했냐, 이런 질문 남겨주시면 그것도 답변 드리겠습니다.


당부의 말씀

- 사진을 가져옴에 있어서 빠르게 만들어보느라 미쳐 말씀드리고 가져오지 않은 경우가 솔직히 대부분입니다. 제가 이걸 제작함으로서 얻는 영리적 이득은 전혀 없으며, 개발자들도 참조용으로만 사용할 것이라 기대합니다. 다만, 그럼에도 허락을 먼저 구하고 가져오는 것이 옳았을 것입니다. 혹시 여기도 계시면 죄송하고, 사진을 제거하기를 원하신다면 바로 내리겠습니다.

- 모드도 저에게 당부한 사항이지만, 어느 모 게임처럼 기밀자료가 땋! 하고 올라오는건 당연히 피해야 할 것입니다.




크레딧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rokenarrow&no=1551&exception_mode=recommend&page=1

참조했습니다.


https://miro.com/app/board/uXjVKYiH4DE=/

저 전에 사람들이 만지작거리던 미로 보드 원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