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다
과거에도 갤에 요리를 해서 올린적이 있는 쇼우맨이다.

얼마전 밤에 배달음식 떡밥이 돌길래 삘받아서 바로 재료사와서 요리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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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어째서 눈물이...?

오늘 밥은 나타났다가 사라져버린 요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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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추모하기 위하여 평범한 오뚜기 카레가 아니라, 뭔가 있어보이는 카레로 가져왔다
바이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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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와 양파를 먼저 색이 나도록 볶았다

이러면 더 맛있다곤 하는데 혀가 민감하질 못해서 딱히 얼마나 큰 차이가 있는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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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과 감자도 썰어서 대기한다

카레를 먹을 때 사각거리는 당근을 씹는 것 만큼 혐오스러운 경험이 없기때문에 당근은 미리 물렁해질때까지 볶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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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와 양파가 적당히 갈색이 돌면 남은재료와 물과 가루를 싹다 털어넣고 끓이면 된다

취향에 따라 버터나 생크림 코코넛밀크 등을 넣어도 된다고는 하지만 한번도 넣어본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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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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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어째서 또 눈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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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다리를 샀다.

위의 인게임 사진에서도 그렇고, 치킨에서 평소에 우리가 다리 라고 부르는 부위는 닭의 종아리쪽 부위이다

그리고 내가 산 부위처럼 옆으로 허벅지 살까지 다 붙어있는건
닭 장각 이라고 부르며, 인터넷에서 4조각에 7000원에 저렴하게 샀다
개인적으론 저 허벅지쪽 살을 더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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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인 요거트, 다진 마늘, 다진 생강, 고춧가루, 그리고 향신료맛과 간을 채워줄 양꼬치 시즈닝을 넣었다.

향신료 많이 들어간 라면스프 같은 맛인데 이마트 등에서 흔히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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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매로 하는거기 때문에 새빨간 색깔 재현은 못하고
대충 주황색 비스무리하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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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기에 돌릴까 하다가 그냥 프라이팬에 구워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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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콤보 'R 누르기'

이거 찍고싶어서 편한 에어후라이기 냅두고 후라이판에 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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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두리 완성이다

이걸 찍으면서 느꼈다
나는 사진을 더럽게 못찍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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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빵집에서 카레 고로케도 사왔다

사진 찾으면서 생각한건데
대체 카레빵이랑 카레고로케랑 뭐가 다른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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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는 길 편안하라고 고량주도 한 병 가져다 바쳐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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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기념 카레정식 이었다.




아버지와 함께 고량주 한 병을 다 마셨더니
W 관리 잘못해서 취기 게이지 빨갛게 채워버린 리다처럼 만취상태다

블붕이들도 주말이라고 술 너무 많이 먹지 말고 집에서 즐겁게 이터널리턴이나 하는건 어떨까

지금까지 쇼우맨이었다
봐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