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앞서 나는 충북쪽 5년제 인증학과 휴학생임, 내 친구는 경기쪽 4년제 비인증학과 3학년이고. (둘이 고등학교때 친구임.)


내가 하고싶은 공모전이 있었는데, 얘랑 얘기하다보니 뜻이 맞아서 둘이 같이하기로했음.


그리고 하다보니 공모전 마감은 2주 남았고, 친구는 학교마감이 1주 남았음.

그 시기에 어차피 난 휴학생이였으니까, 친구 학교마감을 도와줘서 빨리 끝내버리고 공모전에 더 집중하는게 낫겠다고 판단함.

친구한테 얘기하니 얘도 동의해서 친구 자취방에 2주 머물기로함.

뭐 여튼 친구 학교마감이 4일정도 남았을때부터 모형을 만들었는데 장소가 얘네 학교 모형제작실이였음. (나도 내 학교에 얘 불러서 시다 시킨적이 있으니 상관없다 생각함.)
근데 마감이 3일 남은날에 걔네 학년 교수님들이 쓱 둘러보더라. .. 아...씨발.. 이때 숨었어야하는데..

뭐, 당연히 못보던 새끼가 있으니 교수들 어그로가 나한테 끌렸음. 

여차저차 설명하니까 좋은친구네, 기특하네 등등 좋은말들 해주시고 가더라..한새끼 빼고 


옆에 앉더니 계속 말하더라 


충북? 어디 학교?, 아 5년제? 설계하려고?, 에이 요새 설계 힘든데~, 열심히 공부해서 우리학교 대학원와라 건설사 꽂아준다. .등


정녕 저게 설계 가르치는 교수새낀가 하는 질낮은 말들을 해주더라 ㅋㅋㅋ


실태를 알긴안다, 근데 좋아서 하려고 한다라고 답하니까 계속 후회한다, 건설사 가라 지랄지랄 씨발 ㅋㅋㅋ 30분동안 아가리를 싸물지않더라.


나이쳐먹어봤자 생긴거로봐선 30대 중후반인새끼가 좆꼰대 기질이 저리 심할 줄이야.ㅋㅋㅋ


여튼 저때 이후로 다음날도 오기 좆같이 싫어서 내가 밤새버리고 하루만에 다 만들어버림.


만들면서 들었던 생각이 우리학교 교수들도 내친구가 학교왔을때 마주쳤으면 저랬을까 소름이 돋더라고..


나 졸작할때 얘가 나 도와준다고는 하긴했는데.. 학교로는 다신 안부르려고..


지금 공모전은 1차 붙었는데.. 많이 떨린다.. 2차 잘될지 잘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