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면서도 별로 안힘들다고 생각할정도로 좋아했고 4학년 들어서 현타를 좀 느끼다가도 그래도 건축설계가 좋다고 생각했었음. 그리 대단히 잘하진 않았지만 굶어죽지만 않으면 되겠다생각했음.

근데 4학년 2학기 와서 갑자기 실 끊긴 것처럼 모든 흥미를 잃음. 교수 크리틱 들을때마다 왜 내가 여기서 웬 꼰대새끼한테 처까이고있어야되지 싶고...... 설계수업 가기도 싫어서 전날에만 간신히 과제 준비하는데 당연히 퀄은 병신이고. 한달쯤 되니까 더 심해져서 설계 생각만 해도 머리가 텅비고 좆된거같음

휴학신청기간은 놓쳤다. 좆같은 컨셉놀음 안하고 도면 그리기 시작하면 좀 괜찮아질줄알고. 아니더라.

지금은 그냥 설계 때려치고 싶은생각뿐인데 쉰다고 뭐가 돌아올지도 잘 모르겠노; 이대로가다가는 성적도 개꼬라박을거같고

중도휴학이라도 하고 쉬어볼까? 돈ㅈㄴ아깝긴한데 일단
아니면 지금이 탈건 타이밍이냐?

23살ㅜ애새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