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정신차린 케이스인데 건축으로 가도 될지 고민중입니다

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문대 실내건축 졸업했고, 졸업 후 한동안 방황하다가 20대후반에 좀 늦게 취업했습니다
전문대를 나왔지만 운 좋게 과가 적성에 잘 맞아 설계 자체에 대한 애정이 꽤 있었고, 취업 후에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4년 정도 일을 해왔습니다


일을 하면서 예전엔 손도 안 대던 책도 읽고, 좀 오글거리지만 배움이란게 재밌는 거란 걸 20대 후반에야 느꼈습니다

이제는 남들처럼 평범하게 잘 살고 있다는 생각도 드는데 동시에 왜 어릴 때 이런 걸 몰랐까 후회를 많이 하게 됩니다


그리고 요즘 가장 큰 고민은 일을 할수록 인테리어보다는 건축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만약 정말로 방향을 틀게 된다면 학벌에 대한 콤플렉스도 있어서 나이가 많지만 인서울 중상위권 KAAB 대학 편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1년 만에 편입에 성공한다고 치면 졸업 시점이 35살 정도인데 이 나이에 건축사사무소 신입으로 취업이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