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쓴다고 주말에 웹앱으로 20판 좀 넘게 해보고 리뷰 쓰고 난 뒤에도 평일에도 6~7판씩 돌려봄.


사람이랑 하긴 좀 부담이 커서 주로 AI랑만 함ㅋㅋ 유리멘탈이라



많이 돌리고 난 뒤에 드는 생각은


딱 기본에 충실한 택틱스 게임임. 택틱스류 해본 사람이면 금방 적응할만한 룰, 각자 개성 강한 팩션.


근데 게임 룰 자체가 단순하면서도 약간 경직되어있다보니 '우와 이런게 되네, 개쩖'하는 뽕맛 느껴지는 순간은 별로 안많았던거 같음. 


케이브 고블린 소환사 능력으로 내 0마나 유닛이랑 위치 바꿔 연타해서 겨우 이겼던 판 정도?



좀 아재들이면 알 수도 있는데, 예전에 패미컴 워즈라고, 나중에 어드밴스드 워즈 나오고 했었는데 시스템은 좀 다르긴 한데 그거 하는 느낌이랑 약간 비슷해. 


자기 턴 마다 정직하게 너 한대 나 한대 마주보고 패는 느낌. 물론 매번 이런건 아니고 판 마다 양상이 다르게 나오긴 하는데 큰 느낌은 그럼.


뭔가 하스나 매더개처럼 오 뽕찬다 이런 느낌은 크게 없음. 


또 덱 커스터마이징 빨리 확장되면 좋겠음. 이쯤하다보니 8개 팩션은 좀 부족한 거 같네. 


드래프트나 이런 시스템이 있는게 아니라서 팩션 정해지면 비슷비슷한 양상이 꽤 나옴. 사람이랑 하면 좀 다를려나.



뭔가 특별한 걸 기대하면 좀 실망할 수 있을 것 같고, 기본기에 충실한 택틱스 게임 원하는 사람들한텐 잘 맞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