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누워있다 여행을 가기로 결심했다.
은해사로 출발
가는 도중에 의문의 회사를 발견했다.
외계인노동자인 본인도 알 수 없는 회사다.
은해사 입구 입갤
사람이 겁나 많아서 이 사진 찍으려고 3분 서있었음.
입구부터 북적인다
은해사 정문
이은해랑은 무관하다.
내가 스님한테 이은해 아냐고 물어봤는데 모른다 하심
사람이 왜 이리 많나 했더니
창건 1215주년을 기념해서 미스터트롯인지 뭔지 사람 다 모아놓고 공연을 한다고 함
올라가는길에 탑림
모든 유서깊은 절은 탑림이 있다.
탑림엔 이렇게 탑이 있고 탑 안엔 입적한 승려의 사리나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한다.
동곡당 일타 대종사 사리탑 이라고 적혀있음.
타 라는 단어가
화타 할때 타 인데
허본좌에서 본좌 비슷한 느낌임.
화타 하면 화씨 대선생
불타 허면 부처 대스승 이런 느낌
일타강사 하면 개쩌는 스승이신 강사님 정도가 되겠다.
절 입구
2층에서 무료로 음료를 나눠주길래
만원 공양하고 음료수 종이컵으로 4컵 마심
더워 죽는줄
입구에 들어가면 향나무가 보인다.
천년된 향나무였나 그런데
저런 향나무는 부르는게 값임
절 안에 불화 전시회가 있길래
불화랑 만력제 기념품을 발견했다.
고려밖에 모르던 바보 만력제.. 감사합니다.
전시관에 사진찍지 마시오 라고 되어있는데
플래시 라이트가 유물을 훼손해서 그런거니
정말 사진을 찍고싶으면 라이트 끄고 조용히 몰래 찍도록 하자.
위로 올라가니 공연장 위쪽에 임진왜란 전시회가 따로 있었다.
죽창이나 칼 조총 왜구가 쓰던 투구가 있었음
더워서 하산함
보현산댐 짚와이어 구경하러감
흔들다리 입갤
경치가 그냥 볼만하다
전망대에서 사진 한장 찍음
짚라인 도착
저 위에 구조물 보임? 저기서 타고 내려오는거임
휴일 28000원
평일 15000원
+이동료 6천원 하길래
미친놈도 아니고 자살체험을 돈내고하나 싶어서 구경만함
짚라인 속도가 100km/h까지 올라간다고 하니
놀이기구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번 타보셈
근데 저기서 내려온 사람들 얼굴표정 정말 안좋았음 ㅋㅋ
차타고 10분거리에 있는 보현산 천문대로 이동
데크길 이용하라고 되있지만
사람들 다 일루 가길래 걍 따라감
안개끼어서 내가 차로 올라갈때 사람들 일 시마이하고 퇴근해서 별 상관 없을듯
자연보호 팻말이 있다.
자지를 연마하여 보지를 호강시키자 의 준말이라는데
난 모르겠다
전시관에 들어가니 CCD가 있었음
저런 CCD는 내부에 액체질소 순환 서킷이 있어서 암전류 등을 완전히 제거해준다. 그리고 광자 10개중 8개 정도를 관측하는 매우 민감한 부품임.
감이 안오는 게이들을 위해서 설명하자면
겉에다가 통짜 쇠 바구니 뒤집어 씌워놓고
연필 하나 들어갈 만한 구멍 뚫은다음에
구멍 반대편 20미터 밖에 모니터 켜두면
불빛 인식됨
천문대는 일몰후 올라가지 말자
상향등 한번 키면 해당시간 데이터 버려야함
길가에 있는 독사조심 마크
조금 더 올라가면 뭔가 나옴 ㅇㅇ
안개때문에 안보이는거임
20터 올라가니 지름 1.8미터 망원경 발견
안개 ㅆㅅㅌㅊ .....
사일런트힐이 따로 없음
내려가는 길에 있는 정자에서 도시락 먹음
메뉴는 스테이크 만두 전어회임
왜캐 잡탕이냐하면 길바닥에서 전어 싯가로 팔길래 주워와서 그럼
전어를 많이 남겨서
집에서 후라이팬에 구워둠
내일 점심밥임
암튼 시간이 남아서 도계서원 방문하기로 했는데
중간에 고속도로 잘못들어가서
15분 지연 땜시.. 아슬아슬하게 문 닫았음..
전시관 위로 올라가면 저수지가 하나 있는데
아제들 낚시하고 있음.
내 옆엔 낚시금지 표지가 있었다.
사람들 말 참 안들음
도계서원 앞에 꽃나무를 마지막으로 집으로 출발
영천 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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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태양이 강하지만 바람이 선선해서 외출하기 좋더라
절밥 공양 안먹음?
점심 먹고와서 안먹음
천년된 절에서 아직도 스님들 수행하는거 보면 새삼 존나 신기하긴하네
천년이란 세월이 참 신기하긴 하지
천문대올라가기전 마을에 할머니집있어서 자주 올라갔었는데 여기서 보니까 반갑네
할머니는 무탈하게 잘 계시냐 살아계실때 자주 찾아뵙고 그래라 늦으면 소용없다
개깡촌인데도 왔네
내가 템플스테이했었던 곳이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