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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10월, 프란시스코 응게마는 적도 기니의 독립과 함께 대통령에 오른다. 


이때까지만해도 응게마는 착하고 야심없는 정치인의 느낌이 강했고, 그래서 스페인 기업가들의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1969년 3월 5일, 응게마는 외무장관 은동고의 쿠데타를 손수 진압하고 3월 5일을 "승리의 날"로 선포한다


많은 사람들은 이를 실제 쿠데타가 아닌 본색을 드러낸 응게마의 조작된 친위 쿠데타라고 보고 있다


3월 8일, 응게마는 기니에는 한 개의 당만 존재해야 한다고 발언하며 관료들을 대거 숙청하기 시작한다


1969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응게마는 말라보의 국립 축구 경기장에서 약 186명의 반대파를 쿠데타 모의 혐의로 공개 처형한다.


150명은 총살당하거나 교수형에 처해졌으며


36명은 스스로 구덩이를 파도록 했는데, 그들은 자신의 판 구덩이에 들어가 목까지 매장된 후, 붉은 불개미를 풀어놓는 방식으로 처형되었다.


처형이 진행되는 축구장에서는 확성기를 통해 당대의 히트곡이자 응게마가 좋아했던 "Those were the days"라는 노래가 흘러나왔다고 전해진다.


1970년, 응게마는 공식적으로 일당제를 선포하고 절대권력을 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