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네 들렀다가 난곡종점에서 5615 팬더로얄을 탔는데요.
2단출발시에 엔진쪽에서 물떨어지는 소리(?) 엄청 크게 나고
바퀴 끌려가는 소음이 엄청 크더군요. 가속력도 엄청 더디고 뭔가 문제가 있는거 같았습니다.
가까스로 3단 변속 후에는 5호선을 탔을때의 소음(우우우우웅)하는 소리가 나구요.
목적지에 가는 내내 귀도 웅웅거리고 정말 간지럽고 속도도 느려서 답답해 미치는줄 알았네요.
암튼 40km/h도 안되는 굼뱅이 속도로 30~40분이면 가는 거리를 1시간을 넘어서야 도착했습니다.
BMS를 보니 앞차 27분~30분, 뒷차 1분이었고
약속시간에 늦어서 정말 불쾌하게 하루를 보냈는데,
집에 올때도 5615를 타고 왔어요. 한 25분 기다리니 한대가 오더라구요.
올때 타고왔던 차량하고 차량번호가 다르길래 이번엔 편안히 갈 수 있겠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탔는데 왠걸, 다른차인데 똑같은 증상이네요 ㅡㅡ
차가 잘 안나가니까 앞에 차가 하나도 없는데 늦게가서 신호도 걸리고
정말 불쾌했네요. 며칠전에 택시 급발진 관련 방송도 보고
어제 시내버스 사고 뉴스도 보고 정말 불안하더군요 ㅜㅠ
엔진에 이상이 생겨서 무슨 사고라도 나는게 아닌가 하는 쓸떼없는 생각도 막 하게되고
암튼 피곤했던 하루였습니다 ㅠㅠ
버갤여러분들도 이런 일 겪어본적 있으신가염?
짤 : 관악구 최초의 천연가스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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