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하고 시청에서 놀다가 헤어졌지만.. 학원 시간하고는 무려 2시간이나 남은 관계로 할 짓 없이 시청 주변에서 서성이다가
길 건너편(동쪽)에서 7012호 삼영 에펠 새싹이 신호대기하는 것을 보고 냅다 건너가서 탑승했습니다.
시청에서 저 말고도 한 5명 정도 탑승했는데 뒤에서 \"응? 다른 500번하구 조금 다르넹?\"ㅋ
맨 앞자리가 비어있길래 앉아서 운전석이나 구경했스빈닼ㅋ
동서교통 에펠 새싹과는 달리 LCD 계기판이 아닌 그냥 계기판이더군요.
글구.. 7012호에서 쓰던 물품들 죄다 재활용했더군요--;
카드 판독기에서부터 돈통.. 심지어 칠 벗겨진 에어건(이 맞는 표현인진 몰라도 공기나오는 총)까지..(운전석만 놓고보면 3~4년은 되보인다는--;)
어쨋거나 그중 제일 압권인건 앞문/뒷문 스위치였습니다.
예전에 극동 에펠 꿀벌에서 봤는데 스위치가 대우차보다는 조금 짧더군요.
그래서 허리굽히기 좀 그러겠군하고 생각했지만 뭐 시외버스니깐 그닥 문 열고 닫는 횟수가 적으니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7012호는 스위치에 우산 막대기를 테이프로 감아놨더군요--; 기어조작할때 잘못 건들까봐 조마조마ㄲㄲ
시청-한라병원 구간을 시승했는데.. 역시나 그나마 심한 오르막길이라고는 공항-해태동산 뿐이어서
엔진소리보다 라디오 소리가 더 클 정도로 조용하더군요. 역시나 앞문열리는 소리는 거의 무음에 가까웠구요.
글구 내릴때 어떤 분들 둘이서 \"이 차는 뒷문 가운데에 봉이있네ㅋ\" (하긴 시내에 싹/새싹이라고는 전 제주시 통틀어 2대 밖에 없으니ㄲㄲ)
버스이야기
오늘은 11월 1일.. 길가다가 \'에궁 공영 6017호 싹은 어디로 갔을까나?\'하고 혼자 생각하다 옆을 보니 1번 달구 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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