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뚜껑이 본인이다.
상대는 나랑 자주 해주시는 나보다 2달 먼저 하신 분인데 체급도 비슷하고
강도도 서로 잘 맞아서 고마울 따름이다...
난 성장이 아예 멈춘거 같다.
관원분들이 피드백 많이 주고, 관장님도 이것저것 말해주는데
막상 링에 서면 주먹이 무서워 자꾸 땅 보고 붕붕 펀치 하려는 경향이 강한거 같다.
저번에 여기서 받은 피드백도 아예 새로운 시야에서 말해준게 많아서 좋았거든.
최근 고민은
사우스포 인데, 오소독스처럼 한다 해서 고쳐보려 생각은 하는데
감이 오질 않는다...
주5일 나가고,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사실 요새 멘탈도 많이 상함
저번에 새로 오신 전 프로 출신 헤비급분이랑 하는데 시작하자마자 10초만에
전의 꺾이고 아무것도 못하고 3분 내내 두드리 맞고,
비슷한 시기에 한 사람들은 일취월장 하는게 보이는데 나는 여전히 고개박고 붕붕펀치 하는게
나 스스로도 너무 한심해보인다...
3라운드 2분 38초쯤 막판에 훅 한방 잘 들어가긴 했는데
보면 알겠지만 기술로 넣은거라기보단 붕붕 하다 운좋게 얻어걸린거라
저 스파링 끝나고 영상 보면서도 자괴감 많이 들더라...
재능이 없다. 로 끝나기엔 8개월의 노력이 아까운데
에휴...
2라운드
3라운드
아 로그인 안하고 유동으로 올렸네. ㅎㅇ 나임
사우스포인데 거리가 짧음. 앞손을 내밀어 상대 앞손이 쉽게 나오지 못하게 경로를 막고 상대 앞손을 눌러주는 등 앞손 싸움을 해줘야 함. 그래야 거리도 더 길게 유지됨. 앞손이 그냥 내려가 있으니 상대가 잽이 좋은지도 모르겠는데도 사우스포 상대로 쉽게 잽을 맞추게 되는 거임.
그리고 앞발먹으며 뒷손치는 거, 치고나면 뒤로가 아니라 앞발먹으며 대각선으로 나가서 반시계 방향으로 피벗해 나가는 공격 후 방어, 상대 스트레이트에 대한 뒷손 카운터 이런게 있어야 된다 봄(사우스포들이 공통적으로 다들 하는거라). 턱도 좀 내리면 좋고.
맞습니다. 성의있는 답변 고맙습니다 선생님 ㅎㅎ 적어둘께요
눈 딱 감고 3개월만 로드웍 해보세요. 지금 눈에 보이는 문제 중 상당부분은 해결될 거임. 처음에는 4~5키로정도 뛰시고 나중에는 7~8키로정도로, 숨이 가쁠 정도의 속도로.
맨날 해야지 해야지 하는데 내가 아침 일찍 못일어나서... 흑흑 난 글렀어 난 슈퍼뚱땡이돼지새끼야 ㅠㅠㅠㅠ
나도 ㅈ밥이긴 한데 내가 볼때 답답해보이는거 적자면 사우스포인데 기껏 앞발먹고 사각 잡았는데 원투넣고 왜 백스텝으로 빠져나오는거임? 난 사각 잡고 원투 꽃았으면 전진스텝 밟으면서 반시계방향으로 계속 사각먹고 들어가는데 그럼 어느세 상대 옆구리 보고 서서 일방적 폭행각 나옴 ㅋㅋㅋ
이거 관장님한테도 지적받은건데 날카롭다. 니 말대로 백스텝이 습관처럼 계속 나와... 고쳐볼께!
나랑 비슷한거 같네.. 다른사람들도 말 잘해주긴 했는데 나도 하나 붙이면 무게중심이 너무 떠있는거 같다고 할까나? 상대보면 그래도 무게가 좀 깔려있는게 주먹낼때 안정감이 있어보이는데 너는 뭔가 몸이 전체가 흔들리는거 같아보여 - dc App
무게가 떠있다는게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어... 몸을 너무 세우고 있다는 뜻이야?
무서워도 나아가야함 저 펀치가 나를 죽이지 못한다는 마음 갖고 스파링 가면 어차피 아프거나 덜 아프거나다. 겁나면 피하고 더 방어를 철저하게 레이어링 해라. 너만 무서운 것도 아니고 맞으려고 하는 사람도 없다.
너 영상 몇번 돌려보고 내가 글쌈
나도 좀 말해주고 싶은게 있는데 어느정돈 걸러들으셈 ㅇㅇ 우선 처음 영상에서 5 - 11초 거리가 너무 가깝고 빠져나오는게 느림 원래 시작하자마 저렇게 거리가 가까우면 안됨 물론 너랑 상대방이 계속 알던사이고 스파링 파트너라 상대 파악이 된거라면 ㅇㅈ 근데 원래 초반엔 풋워크랑 페이크로 어느정도는 상대 인포 모으는게 정석임 나였으면 5초에 상대가 들어오려고 할때 1초 이내에 거리벌렸을듯 물론 링이 좁아서 힘들었더라도 가드 싹올리고 사이드로 빠져나왔어야 한다고 생각함. 코너가 바로 뒤라서 상대가 너무 유리해 그리고 11초부터 24초 쯤까지 헤드 무브먼트를 하는 부분이 보이는데, 상대 포켓 밖에서는 주도적인 헤드무브먼트보단 반응적이고 수동적인 헤드 무브먼트를 해야해.
너가 상대 미드 레인지에 서있으면 가드를 올리거나 헤드무브먼트를 하거나 펀치를 내거나 롱 레인지로 빠져나오거나 무조건 액션을 취해야하는건 맞아 근데 롱 레인지에선 여유를 가져도 된다 반응으로 피하거나 막을 수 있는 거리야. 그게 안되면 그 연습부터 해야해
48초부터 54초 이 부분은 너무 카운터각이 많고 펀치 패턴과 리듬이 단조로워. 콤비네이션?일까 여튼 여러 발의 펀치를 일정한 리듬, 같은 패턴으로 내는데, 우선 패턴의 단조로움과 4분의4박자 처럼 읽기 쉬운 리듬은 주먹 사이에 카운터 넣기가 매우 쉬워. 둘 다 바꿔야해 펀치 사이의 시간 간격을 넓히고 펀치 각도를 다양하게. 그리고 긴 거리에서 시작한 펀치는 웬만하면 이어서 여러번 내지마. 긴 거리는 상대 반응 시간이 빨라
시합 뛰어 본 사람 얘기 들어보면 시합이랑 스파링이 다르단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어 크게 다르지 않던데요? 이런 사람이 있지? 위에서 말한 48 - 54 이렇게 주로 스파링 하는 사람들이 보통 시합이랑 스파링 다르다는 말 많이해. 저 동작은 스파링이어서 허용되는거야. 너가 시합이면 무서워서 저런 동작을 자연스럽게 못해. 연타 밸런스 잡겠답시고 얼굴을 쭉 내미는 행위가 본능적으로 위험한걸 아는거지
@생복이2(112.164) 시합에서는 ㅇㅇ
그리고 전반적인 부분을 좀 얘기하자면 위에서 말했듯이 거리를 좀 더 섬세하게 생각해. 클로즈, 미드, 롱 레인지를 구별하여 스파링해야해. 롱에서 과도한 헤드무브먼트하지 않고 체력 안배, 사실 5- 11초 쯤 거리에서는 저런 정적인 행위들이 말도 안되는거리야 저긴 미드레인지여서 액션이 무조건 나와줘야해. 내가 말한 빠져나온다는 의미 또한 액션(미드 > 롱 레인지로 전환)에 포함되는거고. 미드레인지면 엄청 긴장해야하는 곳이야.
그리고 발 냅두고 상체로 스웨이 하던데, 이건 웬만해서 목적없이는 많이 하지 말아야할 행동이야. 본능적으로 하는거 같은데 스웨이 보다는 펀치 나오는순간 앞발로 밀어서 뒤로 빠지는 연습을 굉장히 많이 해야해. 내가 상대였으면 너 스웨이 하는 습관 바로 캐치해서 카운터 나오든 말든 폭발적으로 거리좁혀서 콤비네이션 냈을거같다. 본능적인 스웨이 이후 펀치는 웬만해서 힘이 거의 안 실리거든. 물론 상대가 스웨이를 잘한다면 얘기가 다르겠지만.
또 너가 위에서 얘기했듯 사우스포인데 오소독스 처럼 한다는 얘기가 왜 나오냐면, 사우스포인데 사우스포의 오픈스탠스 익숙함을 살리지 못한다는 얘기야. 보통 오소독스들은 닫힌 스탠스에서 하다보니 오소독스 - 사우스포의 스탠스인 오픈스탠스가 익숙하지 않은데, 이건 그만큼 오픈스탠스에서의 동작이 숙련되지 않았다는거야. 너는 오소독스가 생각없이 거리 견제용으로 던지는 잽을 잡아먹을 생각을 해야해. 그게 사우스포가 하는 운영 기초야..
사우스포는 오소독스의 동작에 익숙해서 카운터 잘치고, 오소독스도 결국 오픈스탠스인건 매한가지라 똑같이 운영하면 되지만 그게 익숙치 않아서 카운터 잘 못치는게 너의 이점이라고.
또 콩콩이 안 뛰는건 뭐 괜찮은데 발과 몸 중심엔 힘이 항상 있어야해 콩콩이의 장점 중 하나가 뛰다보니까 어쩔수 없이 몸이랑 발에 힘을 줘야하는데 그 빈도가 짧아서 초짜도 비교적 빠릿한 풋워크가 된다는거야. 근데 넌 콩콩이 버렸잖아. 그럼 몸이랑 발에 힘을 어느정도 계속 주고 있어야해
마지막으로 가드가 좀 낮네.. 발 먹는건 위에서 얘기해준대로 참고하면 될거같다
정독했어. 말해준 포인트 적어둘께! 엄청 고맙다 ㅎㅎ
링 올라가기 전에 목표 정해서 그거 실전 연습으로 한다생각하면 실력 많이 늘던데 예를 들어 나는 이번에 올라가서 더킹으로 10번 이상 피한다 or 크로스 1번 성공 or 라운드 내내 계속 하이가드 압박하고 눈을 안 감을 거다! 이런 식으로 기본기는 계속 신경 쓰고 기교는 하나만 잡고 했음 (1년 6개월)
님은 맞으면서 눈 안 감을 거다! 를 생각하고 올라가시면 연습 되실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