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마는 몰라도 킥복싱은 찍먹해본 입장에서 말하자면


그건 일단 본인이 얼마나 고통을 잘 견뎌내고 부상을 얼마나 감내할수 있는지를 생각해봐야함


복싱이 사실 취미 수준에서 하면 다칠 일도 별로 없고 그렇게 아프지도 않아서 이런건 잘 생각을 못하던데


킥은 스파링 없이 백만 찬다 해도 정강이 아래로는 항상 어디 한군데는 멍들어있고 발목이나 발톱 발가락 꺾이는 일도 꽤 많음


그냥 한마디로 다리의 어딘가가 고통을 겪고 있는게 니 몸의 기본적인 상태가 된다고 생각하면 됨


그리고 스파링도 할거면 이게 신가드라는게 복싱 헤드기어만큼 충분하게 보호해주지를 못함


어쩌다 신가드 뒤쪽으로 카프 제대로 맞으면 하루종일 절뚝대는거고 무릎이라도 잘못 부딪히면 병원 가봐야함


그리고 킥이 무릎 고관절을 회전시키면서 한쪽 다리를 들어올리는 불안정한 자세라 이것도 까딱하면 십자인대 나갈 위험 충분히 있음


복싱에서 뇌손상이 어쩌고 하는건 솔직히 프로 뛸거 아니면 걍 조또 근들갑인데 다른 입식에서 저런 부상은 취미 수준에서도 현실임


그리고 엘보 <- 이건 진짜 병원신세 지고 싶지 않으면 아예 쳐다보지도 마셈


무에타이 한다는데서도 엘보는 스파링에서 금지기술이고 나도 찔끔 배웠지만 이건 진짜로 사람 죽일수 있겠다 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