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읍니다 횐님덜...


점점 날씨가 무더워지고 있읍니다. 부디 건강에 유의하시고


이 즐거운 복싱이라는 취미를, 혹은 직업을 즐거히, 안전하게 전념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 그리고 제 방명록에 유동햏자께서 저를 그리워하신다고 글을 적어주신 것을 보고


퍽이나 감동을 받았읍니다. 사실 제가 이곳에서 글을 적을적에는 신세한탄하는 글이나..


그냥 갑작스레 생각한 만고의 쓸데없는 늙다리의 씨부렁거림에 지나지 않은 글밖에 없는 듯 하여나..


그래도 그런 글을 즐거히 봐주는 햏자님도 계시고, 비록 인터-넷 공간이라 할지라도 사람과 사람간의


넋과 사람내음나는 정(情)이 통하는 세상에서 생(生)을 구가하옵게 한 


아름다운 나라와, 삶을 꾸려나가는 소중한 사람들과,...별과... 바람과 건국의 아버지...


꿈과 아직 오르지 못한 산의 어딘가에서 방황하며 사고(思考)하는 모든 이에게...


잠시나마 키보-드를 내려놓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봅니다...





돈이 많고. 뛰어난 용모를 가졌고, 사회적 지위가 높고, 어질고 함에 


마치 태양처럼 빛나는 사람들, 어두운 밤하늘에 고고히 빛나는 달과도 같은 사람들이 있읍니다.


그런 이들은 우리같은 사람들을 어둠속에서 바른길로 인도하여 주시기도 하고, 때로는 타락하여 끊임없는 슬픔을 주기도 하지요.



우리는 별이올시다..


밤하늘에 무수히 수놓아있는 별.


너무나 많고, 때로는 흐린 날씨에는 한줌도 보이지 않아. 잊혀지기 쉬운 보잘것 없는 존재이올시다.


서로를 바라보지 않는 이상은 그 작디작은 빛마저 잊어버리고 존재가 지워질 수도 있소이다..


허나 우리는 서로를 바라 볼 줄 압니다. 밤하늘은 어둠고, 이 나라, 우리의 인생, 삶과 세파는 차웁고.. 어둡고 비참하고 고통스럽지만


별은 바라보는 자에게 반드시 빛을 줍니다. 


우리는 서로를 바라볼때 그 무엇보다 뜨거운 빛을 줍니다. 


지금도 어렵고 힘든 상황에 놓여있는 분들의 글을 잠깐잠깐 볼때면 주제넘게 말을 걸었다 뜻과다른 그른 말로 받아들일까


겁이 납니다만 부디 바라보고 빛을 낼 시간을 기다리시며, 그리고 용기내어 이 네트-워-크 코뮤니-티에 글을 올려주신 분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웨이트 츄레-이닝->





복싱을 수련함에 있어. 옳다 그르다로 논쟁을 하기에 이만한 주제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웨이트는 복싱에 효과가 있느냐 없느냐 하는 말이지요..


우선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영 꽝이올시다 입니다..


자자~ 진정들 하시고. 제 생각을 잠깐 들어주시지요.







헬스장에 간다고 칩시다. 당연히 헬스장에 가는 이유는 헬스 머-신을 쓰기 위함이라 생각됩니다 아햏햏


이 기구들의 공통점은 하나입니다


'고립운동'



근육에서 힘을 써서 조지고 싶은 부위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그 부위를 제외한 부분의 협력을 일절 차단하는걸 원칙으로 합니다.


가령 복근운동이라던가 이두근 운동을 함에 있어


대둔근이나 기타 근육이 협력을 하는 순간


웨이트 츄레 이-닝-을 함에 있어서. 복근운동을 하는 효율은 최악을 달리게 됩니다.


헬스란 녀석은 그렇읍니다


내가 타겟팅한 부위가 아프고 고통스럽고 피곤할 수록 운동을 잘했다고 할 수 있는 겁니다.


그럼 이렇게 정의내릴 수 있읍니다.


웨이트 츄레 이-닝-의 목표는


'내가 목표한 부위를 다른 근육의 도움없이 최대한 힘들고 고통스럽게 조져야 한다' 란 것입니다.




이제 복싱을 보겠읍니다





스파링을 해보신 분들은 아실겝니다. 처음 링에 올라갔을 때를 생각해 보시지요.


아드레날린은 터져나오고, 일단 후두려패야한다는 생각에 붕붕 훅도 날려보고 원투도 날려보고 방방 뛰고~


예, 그거 2라운드만 지나도 이미 사람이 녹초가 됩니다.


당연합니다. 2라운드 샌드백만 쳐도 힘든데 심지어 스파링은 그 샌드백이 움직이고 공격도 들어오고 끌어안기까지 하니까요.


심지어 상황에 따라 페이크까지 넣는걸 체크하는건 머나먼 세상입니다.


복싱의 목표는 


"나는 덜 맞고, 상대를 더 때리며, 체력을 안배해서 집중력을 키운다" 라고 할 수 있겠읍니다.


심지어 우리는 많아봤자 5라운드인데. 프로 복서 햏자들은 이걸 12라운드를 뜁니다. 





헬스로 힘이 쎄지면 당연히 빠와도 쎄지는거 아니냐


근육많아져서 쉽게 피로해지고 둔해진다 하는데 우리는 생활체육하니 5라운드 안에 끝나니 이게 더 좋은거 아니냐


예 그럴수도 있읍니다 하지만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근육에도 기억이 있읍니다.





엉덩이 근육이란 곳이 있읍니다.


그거 아십니까. 현대인들은 운동을 할때 어떠한 운동을 하던 잠재된 힘의 40%밖에 끌어내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것이 왜냐하면 의자에 앉게 되는 순간부터 엉덩이 근육이 퇴화하는 수순을 밟아온 결과라고 하는데요.


의자에 앉아 업무를 보는 현대사회의 많은 햏자님들의 생활상이 대둔근의 힘을 약하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덤벨을 들고 쉐도우를 한 뒤에는 핸드스피드가 느려지니


반드시 맨손으로 풀 스피드 쉐도우를 하라는 이유도


덤벨을 들고 쉐도우 하던 상황을 근육이 기억해서, 막상 실전에서는 손에 아무것도 들고있지 않고 글러브만 끼고 있어도


덤벨을 들고 쉐도우를 했던 스피드가 최대치가 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헬스란 것은 결국 고립시킨 부분을 가장 빠르게 고통스럽게 쥐어짜는 겁니다.


우리의 몸은 굉장히 과학적이고 뛰어납니다


주먹 하나 내지를때에도 바닥에 붙은 발바닥부터 시작해서 대퇴사두근 고관절인대 기립근 광배 어께 전완근


그리고 이 늙다리의 머리론 기억도 안날 정도로 수많은 근육들이 협력해서 상대에게 먹일 블로우를 날리는 겁니다.


이 아름답고 유려한 근육의 서로도움, 협응력을 기르는 것은 복싱의 알파요 오메가라 하겠읍니다.



그런데 헬스는 고립시킨 부분, 그 외의 근육을 최대한 배재시키는걸 원칙으로 합니다.


이것이 쌓이고 쌓인 뒤에는 내 몸은 근육의 고립에 익숙해진 몸이 되지 않을까 두렵읍니다.





물론 이것은 소햏만의 생각이올시다.


실제로는 수많은 프로선수들은 쇠질을 하는 것으로 압니다. 특히나 코너 벤, 테렌스 크로포드 같은 햏자들은


헬스장에 심심하면 죽치고 앉아있는 경우도 있지요, 허나 그들에겐 전문 트레이너가 3~4명씩 붙어서 관리를 해줍니다


분명 고립운동 외에도 수많은 근육의 협응력을 단련하고 고립운동의 마이너스적인 부분을 쳐낼 무언가가 있으리라 봅니다,





<그래서. 네녀석은 무엇을 하란 말이더냐>


저는 몸치이올시다.. 남들보다 더 강하지 않고, 잘하지 않고 어디서 주워들은 것들만 많고 생각하기를 즐겨하는 햏자이올시다..


복싱을 잘하기위해 +알파로 무엇을 하면 될까... 궁리하고 궁리해 본 것의 편린을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저는 헬스 대신 선택한 부분들이 있읍니다. 그리고 지금도 복싱과 함께 꾸준히 하고 있구요. 들어주시겠읍니까?







수영이 있겠읍니다.


무더운 날씨에 서터레스 풀기에도 딱이지만 무엇보다. 근육의 협응력과 광배근의 발달을 노려볼 수 있읍니다.






이 아름답고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아리따운 색시의 이름은 정유인이라는 햏자입니다.


국가대표 수영선수 이올시다. 이렇게 참하고 이쁜 선수는





이런 몸을 가지고....계십니다...


정말 보기에도 너무나 아름답읍니다...


이게 진정한 베이글


베이비페이스(babyface, 아기얼굴) + 글래디에이터(gladiater ,검투사) 가 아니겠읍니까


아 이게 아닌가




광배근 운동하면 생각나는 운동인 렛풀다운이라던가 턱걸이가 있겠읍니다만


이들은 그 자극을 정확하게 주지 않으면 그냥 손아귀운동밖에 안되는 데다가 부상의 위험도도 있읍니다.


허나





수영은 광배근과 함께 수많은 근육을.


단련하게 되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몸이 물속에서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게 합니다. 그것이 협응력입니다 









시코 입니다.


스모에서 하는 운동인데.


최근 미제 영상 스츄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에서 장안의 화제인 리키시라는 드라마에서도 


주인공이 이 훈련을 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소이다.


복싱을 함에 있어 중요한 것은 참 많은 부분이 있겠읍니다만


이 시코란 동작은





우리가 잊고 있었던 대둔근을 활용하는 방법과


인대의 강화 (정확히는 인대 주변근의 강화)를 노려볼 수 있다고 봅니다 아햏햏)



예? 뭐라고요? 니가 복싱을 못하니


그저 억떡계든 다른 부분으로 채워본답시고


주워들은 것을 농으로 설파하는 것이 아니더냐!



하면....



예 그렇긴 합니다만....


그래도 한번 속는 셈치고 해보시지 않겠읍니까 헤헤..




p.s 수영의 경우에는 애프터 번 효과가 너무 심합니다... 수영하고 -> 샤워하고 -> 집에 와서도 땀이 비오듯이 오는걸 알 수 있읍니다;;;


하여 모든 일과가 끝난 후에 하시거나... 아니면 휴일날 자유수영을 춫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