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체육관에 갔는데 예전에 여기서 운동하다
MMA선수 준비하러 갔었다던 고인물과 스파링을 함

당연히 ㅈㄴ 맞을거 알았고 그냥 고인물 상대로
내가 지금까지 배웠던걸 다하고 많이 배우자고 생각함

근데 헤드기어 쓰고 마주섯을때 한번 그리고
스트레이트 맞았을때 한번 암만 봐도 가볍게
툭 던진 주먹인데 아프더라 솔직히 그러고 한라운드 동안 ㅈㄴ 경직됨

30초전 벨울리기전까지 좀 경직 됬던거 같음
나갈거면 확실히 나가 줘야 안맞는데 어영부영함

그러고 휴식시간때 나한테 ㅈㄴ 화가 나더라
배우고 연습했던걸 한번도 못한거 같고 그냥
쫄아서 그러고 있었단거 그리고 받아주는 상대한테도
ㅈㄴ 미안하고 그사람도 그사람 나름대로 자기시간
써가며 받아주는건데.....

그러고 2라운드때는 그냥 존나 쳐맞자 란 생각함
솔직히 그사람 체육관에 한달에 한번 나올까말까임
이 기회를 놓치면 ㅈㄴ 후회할거 같았음

근데 염병 마음고쳐먹는다고 내주먹이 맞겄어?ㅋㅋ
10개중에 한두개 맞아준 수준이지ㅋㅋㅋ

그러고 끝나고 내려왔는데 관장님이 진짜 많이 늘었다고
위아래 주는것도 정말 부드러워졌다고 함
근데 오늘 왜이렇게 힘들어하냐 물으심ㅋㅋㅋㅋ

사실 오늘 점심도 안먹고 저녁도 안먹고 왔다ㅋㅋ
몸푸는데 갑자기 팔이 떨리더라고ㅋㅋㅋ
관장님이 다이어트도 다이어트인데 탄수화물 섭취 잘하라고 하심 탄수화물이 있어야 에너지를 만든다함

그러고 있는데 고인물이랑 같이온 일행이 지나가다가 슬쩍 복싱 얼마나 하신거냐 길래 이제 막 4개월차라고하니 타격센스 진짜 좋으시다고 저형이랑 몇번더 하면 엄청 느실거라고 용기줌ㅋㅋㅋ어쨋건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했단것도 대단한거라고ㅋㅋ

결국 ㅈㄴ 쳐맞았지만 그래도 오늘 뭐라도 배운거 같음
근데 시발 분명 가볍게 던지는데 개아프노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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