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이란 운동을 7년이란 시간을 해오며 매일 땀흘리고 열정을 불사르며 살아왔습니다 제가 복싱을 그만두게 된 계기는 제가 점점 나이가 들수록 부모님과 가족들은 제가 머리 다칠걸 점점 더 걱정하셨고 이건 복싱 연차가 쌓일수록 더 걱정을 하시더라구요 지금까지 생체 시합 12번 정도 나갔는데 시합 나갔다와서 얼굴 깨진채 돌아오면 더욱 걱정하셨습니다


복싱 초창기 어린시절엔 몰랐으나 이제 직장인으로 직장 생활하며 운동하는데 얼굴 깨진채로 출근하면 이것도 별로 이목이 좋진 않더라구요 회사 사람들은 저 복싱하는거 다 아니까 상관없는데 거래처분들이나 영업 할때 뵙는 분들 반응은 다들 얼굴이 왜그러냐며 싸웠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리고 취직과 동시에 오래 썸타던 여자 후배와 드디어 사귀게 되었고 여자친구는 자기 남편이나 남친이 격투기 시합에 올라가 두둘겨 맞는걸 못보겠다 그랬고 제가 생체 시합 나간다하면 그거 그만 하면 안돼냐면서 말리더라구요


최근 제가 치과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고 검사해보니 제 치아 골격이 남들보다 얇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어쩐지 턱에 살짞만 걸려도 턱인대 바로 늘어나버리던게 그래서 그런거 같습니다...풀스파링 할때면 턱인대 늘어나는건 예삿일이고 매쓰복싱하다 걸려도 너무 잘늘어 나기에 이상했는데 그래서 그런거였습니다...제 턱뼈가 약했던거였습니다



이런저런한 이유로 이제 복싱은 그만 내려놓으려 합니다...복싱은 내려놨지만...아직 격투기 종류는 더 하고싶은 마음이 커서...주짓수나..레슬링, 유도 같은 얼굴 안맞는 그래플링 계열 무술에 입문해볼 생각입니다


복싱과 함께하며 너무 행복했고 즐거웠었습니다 이제 그만 복싱을 내려놓고...새로운 시작을 해보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