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만들때 컨셉트는 알겠음.
rb10이랑 rb11에서 과하다 싶은 기능은 과감히 빼고,
각기 장점은 특색을 좀 죽여서 합치고,
디자인을 개선하는 김에 손목 보호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해보자.
딱 이 마인드로 만든 글러브임.
근데 백글러브에서 라이벌은 원래 꽉 찬 육각형 글러브라기보단 작은 육각형 베이스에 뾰족한 10점짜리 특 장점이 몇군데 있는, 개성있는 기능성 글러브잖아?
하고싶은 말은, rb100은 라이벌 백글러브만의 특색과 재밌는 기능들은 다 빠졌는데, 새로 적용한 리스트락 3까지 별로인지라(해외 리뷰에서도 말 많이 나오던데) 그저 그런 평범한 글러브가 돼버림. 이런 상황에서 과연 이 글러브의 제값을 어느 부분에서 느껴야 하느냐 이거지.
외적으로 보면 물론 메탈릭한게 그런트 감성으로 이쁘긴 한데 이건 그냥 라이벌답지가 않다. 전반적으로 작은 육각형이 되어버린 느낌.
디자인 보고 살거면 라이벌 백글러브 중에서는 rb100이 제일 낫지만, rb100은 내 생각에 가장 라이벌답지 않은 글러브라서, 굳이 이 모델을 고집하면서 타사 백글러브들은 배제할 이유가? 싶고,
가격도 기존 라인업에 비해서 비싼 편인데다 리스트락3도 업그레이드라고 보기에 애매한 기능이라 디자인을 보지 않는 입장에서도 rb10이나 rb11의 확실한 대체재가 아님.
라이벌 백글러브의 명성빨을 하는 글러브를 사고 싶은 경우에도 rb100은 앞서 설명한 이유로 비추천.
단 내구도는 정말 무식할 정도로 좋긴 함.
아무튼 나한테는 어중간해서 별로였다.
이게 참 라이벌이 손목 꽉 잡아주는건 좋은데... 무슨 손다쳐서 깁스한것 마냥 단단하니 문제입니다.. 이번 rb100도 그러하단 평이 있던데... 그래서 그냥 스파링라인업인 rs나 게레로 소프트를 백글러브로 쓰는 횐님도 있더군요 - dc App
제가 rb11을 끼고 백을 칠때는 리드 훅은 거의 봉인이었읍니다 아햏햏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