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뒤 스탭 밟으면서 많이 움직이다보니 이젠 발가락에서도 불이 나기 시작했다.
찾아보니까 다 그렇다길래 나의 약함이구나 싶다.
그래도 다행인 건 원래 엄지발가락 지면과 닿는 부분에 굳은 살이 많이 박혀있어서 물집은 안 잡혔다.
근데 이대로 이번주 평일 풀로 채우면 옆면에 물집빵빵 잡힐 것 같다.
펀치를 다양하게 날리다보니 투에서 뒷다리가 안 돌아가더라
다리가 지쳐서인지 펀치만 신경써서인지 하면 할수록 자세도 망가지고 다리도 안 움직였다.
그래도 이럴 때 의식하고 움직여야 습관이 잡힐 것 같아서 발가락 희생하고 열심히 돌렸다.
아직 체력이 갓태어난 송아지보다 못해서 하다 쉬다 하다 쉬다를 반복했다.
솔직히 ㅈ같다 시벌 더 하고싶은데 몸이 말을 안 듣는다.
그래도 재밌다.
최근 들어서 코치님이 미트를 빨리 내려놓으시는 느낌이다.
하루 숙제 하는 느낌
더 알려줄 수 없는 만큼 미숙해서 그런가 보다 생각중이다.
덥다.
다들 몸 잘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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