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스펙부터 올리겠음
178 95kg
운동경력은 헬스가 전부임 3대 400
겁 많고 낯 엄청가림 모르는 사람이 말걸면 몸이 덜덜 떨림
전부터 복싱이 엄청 다니고 싶었지만 헬스장에 비해 사악한 등록비를 보고 망설여 졌음
그러다가 최근 지인들과 술 먹다가 이상한 달건이한테 시비가 걸렸는데 덩치만 커졌지 아무것도 못하는 내 자신을 보고 눈물을 감추며 자신을 지키기 위해 복싱장 등록함..
1회차 줄넘기 뛰다가 종아리 알 먹어서 뒤질거 같음 헬스장에서도 하체운동은 자신 있었는데 줄넘기에 털리는 내 자신보고 현타옴
스텝뛰는법과 가드 올리는법 제자리에서 잽 지르는 법까지 총 3가지 배웠는데 스텝만 쳐 뛰어도 숨이 헐떡거림 근데 재밌었음
2회차 여전히 줄넘기는 힘들고 종아리도 개아픔 이때는 잽을 앞뒤로 스텝 밟으면서 지르는거를 알려주셨음 ㅆㅂ 더 힘듬 쉐도우 복싱 하는데 너무 창피함
중고딩들 샌드백 치는거 보는데 총소리가 나서 벌벌 떨면서 쳐다도 못봄
3회차 줄넘기가 나름 적응이 되기 시작함 체력적으로는 힘들지 않지만 본인 개 몸치라서 줄넘기에 채찍질 오지게 당함 줄넘기만 하고오면 팔에 자국이 생김
코치님이 잽잽 원투 잽잽 빡 알려주셨는데 쉐도우에도 재미가 생기기 시작함
4회차 원투백원투 쓰리포 배우고 기본교육은 다 끝났다고 글러브랑 핸드랩을 주시면서 감는법을 알려줌 ㄹㅇ 눈물 날뻔함 상 받는 기분과 함께 소속감이 생김
5회차 샌드백 치는법과 미트를 처음 잡아봄 샌드백 암만 쳐도 옆사람은 총소리 나는데 나는 깃털로 때리는 느낌만 났음 부끄러워서 땅보고 샌드백 침
코치가 미트 잡아보자 해서 미트 쳐봤더니 ㅆㅂ 맞추지도 못함 현타 존나옴
6회차 미트치다가 온 현타를 극복하기위해 이미지 트레이닝 죤내 하고 갔는데 스텝이랑 잽 지르는 자세가 좋지 않다고 교정받음 바로 샌드백으로 가서 잽만 디지게 치다옴
이때 슥빡을 알려주심 빡 치는 부분에서 몸이 자꾸 기울어짐 집가서 화장실에서 연습 오지게 함
7회차 샌드백을 치다가 느낀게 샌드백에서는 쌔게 쳐도 상관이 없는데 코치가 미트만 잡아주면 주먹을 끝까지 뻗지 못하는 버릇이 생김 살면서 누구를 때려본 경험이 없어서 그런듯
코치도 답답할텐데 웃으면서 자세 잡아주는거 보고 감동받음 근데 미트 점점 강도를 올리더니 이상한 주문을 오지게 해서 뇌정지 왔음
결론
복싱 어렵지만 재밌따 일찍 시작할걸 오래한 형님들 멋있고 다들 화이팅...
쓰는 근육이 달라서 그럼
저도초보인데 감히 한말씀드리면 잽은 앞발과 동시에 가야되는듯해요. 잽 타격점과 앞발이 나가가서 디딘지점하고 일체가 되면 자세도 안정되고 적중도와 파워도 좋아지는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