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아이엘츠 스피킹 점수 잘받을려면 어떻게 하냐는 글에서
댓글에 말 막히지 않게 하라는거랑 고급단어를 쓰라는 거 보고 힌트를 얻었는데 내 생각에도 진짜 그거 두개가 가장 중요한거같아
암튼 나 스피킹 8.5 땄는데 내 팁을 공유할게
외우는게 진짜 좋은 전략인데 그렇게 열심히 외운걸 짧은시간안에 최대한 많이 써먹자는 게 내 목표임
1. 말 막힐 때 쓸만한 템플릿을 2개정도 만들어서 외워가기
그 어떤 말을 하다가 막히더라도 사방팔방에 다 써먹을 수 있는 템플릿 예를 들면
'그때가 3년전이었는데 기억 속에 되게 희미하게 묻혀있네요 음...' <- 뭐 이런 식의 너만의 말을 영어로 사전에 열심히 찾아서 유창하게 1~2문장 정도 만들어 그리고 그걸 외우셈
그러면 스토리텔링하다가 말이 막힐때 저거 외운거 한마디 툭 던지고 말하는 동안 다음에 말할 거 생각하면서 계속 이어가면 돼
물론 스피킹 세션 한 번할때 저 문장은 딱 한번씩만 써야됨ㅋㅋ
자연스러운 연기는 필수임!
2. 고급 부사 외워서 아무데나 써먹기
고급단어도 여기저기 다 쓸만한 고급단어 찾기 힘들잖음 (특히 명사가 끼워맞추기가 가장 힘든듯) 그니까 고급 부사를 많이 외워두셈 abnormally obnoxiously 이런거
3. 스토리 만들어서 외우기
스토리를 하나 만드는데 평상시 흥미 있으면서 좀 보편적인 분야에 대한 얘기로 구성해서 고급단어들을 막 섞어두고 스토리 통으로 외우셈 문법 자연스러운지 틀린거없는지 사전에 첨삭은 꼭 받고
근데 그 스토리에 when, where, why, how often 이런게 들어가야함
예시: 평소에 포토샵으로 3d 캐릭터를 만드는데 관심이 있음. 중3때부터 관심 있었고 요즘도 일주일에 3번은 집에서 유튭 강의를 봄. 왜 좋아하냐면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걸 스스로 생산한다는 데서 보람을 느낌.
이 스토리는 파트2에서 이런 질문들이 나올 때 유용함: 가장 최근에 본 책, 가족과 시간 보낸 이야기, 내가 본 공연 중 인상깊었던 거 등등등
가장 최근에 본 책 -> 포토샵으로 3d 캐릭터 만드는 책을 본거임
가족과 시간 보냄 -> 엄마랑 포토샵으로 3d 캐릭터를 같이 만들어본거
내가 본 공연 중 인상깊었던 거 -> 대충 아무거나 공연 하나 지은 후에 그 공연이 좋았던 이유는 포토샵으로 만든 3d 캐릭터가 나왔음
한두개만 외워도 충분한데 만약 연결시킬 만한 질문이 안나왔다 ? 그럼 그냥 운 없는거임 빠르게 스토리 포기하고 그때 순발력 발휘해서 답해야함..
이런 나만의 방법이 나한테만 맞는 팁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한테 도움 되길 바라며 그럼 이만ㅋㅋㅋㅋㅋ
6.5를 못뚫는 상황에서 내가 좋아하는 주제나와서 고급단어 적절히 섞어주니까 바로 8.5 찍히는거보고, 점수별로 써줘야 하는 필수단어 있나 싶었다.
필수단어같은 건 없을걸 솔직히 채점관 마음인거같음 토픽 운빨도 있고
멋있어요
오 ㅅㅂ 내 전략이랑 완전 똑같네. 특히 제너럴한 템플릿 하나 머릿속에 넣어놓는거 좋음 + 질문에 대답 안해도 안끊기게 쓸데없는말 (아 이 질문은 어려운데 한 5년 전쯤인 고딩때 어떤 수업에서 토론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런거 개꿀임
아 맞아 쓸데없는말 줄줄이 늘어놔도 다시 토픽으로 되돌아가기만하면 되는거같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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