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잘 주차돼있는 내차를 어떤 씹새끼가 박아버림 ㅠㅠ 


내려가니까 헤드라이트 하나빠지고 병신마냥 울고있는 내차보고 


화가 머리끝까지 났는데 정말죄송하다고 해서 보험처리함 


근데 나 첨이라 몰랐는데 보험처리하니까 일주일 렌트 해주더라?


오픈카도 된다고해서 봄이고 하니까 


CLE 카브리올레 렌트함 ㅋㅋㅋㅋㅋ


한번 꼭 오픈카 타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타보게될줄은 몰랐음 


1만도 안뛴 진짜 신차 냄새도 안가신 새삥옴ㄷㄷㄷ


내차 개박살나서 받은거긴 한데 솔직히 기분이 나쁘진 않았음 


첫날은 밤에 그냥 뚜껑 열고 동네 몇바퀴 돌아봄ㅋㅋㅋㅋ


둘쨋날는 열고 출근해보고 


주말엔 차들고 여자친구랑 속초갔다왔다가 이제 반납했는데 


장단점 위주로 정리해 보겠음 





장점 


1. 뚜껑이 열린다 


그냥 열리니끼 신기함ㅋㅋㅋ


사람들도 처다보고 나도 신기함 처음타봐서 




2. 기분이 좋다 


뚜껑열면 아무튼 기분이 좋긴함 


첨이라 더 그랬을 수도 있긴한데 아무튼 기분이 좋음 





단점 


1. 생각보다 개방감이 없다 


오픈카 볼땐 뚜껑열면 개쩔줄 알았는데 


막상 운전자 입장에선 솔직히 여나 닫으나 개방감에 있어서 


큰 차이는 없는것 같음 


솔직히 뚜껑이 열렸는지 닫혔는지 창문 다올리면 잘 모를정도임 




2. 먼지 


오픈카 처음타봐서 일주일 내내 거의 차타면 열고 다녔는데 


생각보다 도로에 먼지가 많은가봄 


저녁에 샤워할때보면 귀에서 검은 기루나옴 씨발 ㅋㅋㅋㅋㅋㅋ


코에서도 좀 나오는것 같고;;




3. 바람 


이게 참 애매한데 


루프만 열면 좀 여나마나함 느낌이라 


창문을 다 내리고 뒤에 뭐 올라오는거만 올리고 타게됨 


근데 이럼 진짜 바람이 뒤지게 들어온다 


머리 10분만에 다 망가짐 


오픈하고 바람 안들어오게 하려면 창문을 다 올려야하는데 


이럼 좀 여나마나 한 느낌임 








평소에 오픈카에 로망이 있었는데 이런식으로 체험하게 돼서 웃기긴하지만 


아무튼 좋은 경험한것 같음 


진짜 내돈주고 뽑았으면 솔직히 한달 정도 즐기고 후회했을것 같다 


겉으로 볼땐 낭만있고 멋진데 


직접 타보니까 그냥 한번만 해보면 충분한것 같네 


내돈주고 사는일은 없을것 같음 


돈 많으면 세컨으로 한대사놓고 회사 사람들이나 친인척들이랑 가끔씩 


돌려쓰면 좋을것 같긴한데 아무틈 참 애매하다


뚜따 중고차들 소유자 변경횟수가 기본 10회 이상인게 왜그런지 알것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