븅신같음 ㅋㅋ


솔직히 나도 한 때 그런 뽕맛에 취해있었음


어릴 때부터 어른들이 느그 부모님 뭐하시노 해서 내가 뭐 하신다고 대답하면 사람들이 전부 오~집 잘 사네 부자네 이랬거든? 지금도 그렇고,


그러다 어느 날 아는 사이라고 하기도 뭐한, 그냥 얼굴만 아는 형하고 우연히 만났는데


그 형이 밥이나 한번 먹자고 해서 밥 먹으러감


밥 먹고 당구도 치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그 형님 집안 재산 오픈했는데


진짜 나 같은 새끼는 비비지도 못할 찐부자더라


평소에 티 하나도 안 내고 다녔어서 상상도 못해가지고 진짜 뒤통수 쌔게 쳐맞은 느낌?


그런 사람 앞에서 은근히 꺼드럭 거리고 댕겼으니 얼마나 같잖았겠냐 ㅋㅋㅋ


그거 생각하니 진짜 ㅈㄴ 쪽팔리고 대가리 뜨끈뜨끈해지더라 ㅋㅋ


그래서 그 뒤로는 아 진짜 겸손하게 살아야겠다 싶어서 븅신같은 꺼드럭질 한번에 고쳐짐


해보니까 진짜 그냥 그 형님처럼 있어도 없는 척 사는게 좋더라고


그 뒤로 다시 만난 적은 없지만 감사하며 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