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요번에 완전군장구보를 진행했는데요.
정신력의 문제를 아득히 뛰어넘는
그저 고통뿐인 그 경지를 맛보았어요.
뒤에선 밀어주고
앞에선 어떤 남자가 손잡아주길래 그손잡고 뛰었는데
저 두려웠어요.
내리막길 내려가는데
내가 지금 여기서 발을 헛디딘다면
이 순간이 끝나지않을까 생각하며
그러한 충동을 겨우겨우 막아내며 완주했어요.
만약 제가 거기서 발을 헛디디고 넘어졌다면
그건 분명 제가 원해서 일어난 일이였을것만 같은.. 느낌이였달까요
근데 전 그 순간만 생각하면
그저 두려워요.
공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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