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군대가 귀찮고 힘든건 많지.
당연히 군대 특성상 해야하는 일들이 있고
예를 들면 뭐 아침점호.
참 개같어 씨팔.
아침마다 일어나가지고 옷갈아입고
육군복무신조 쏼라쏼라, 도수체조 하는것도 참 귀찮잖아
그 외에도
선임들이 경례소리가 작다
뭐 나다싶 잘해라 등등
잔잔히 말 나오는것도 그렇고.
(생각보다 막 일부러 갈구고 욕하고 이런건 없어)
훈련들.
사격이든 뭐든 덥고 춥고 힘들고
그리고 갇혀있느라 힘든 통제들도 그렇고
다 편하진 않고 힘들기만 한 것들이지.
근데 이게 꼭 그런게 내가 힘든 이유는 아냐.
그래서 내가 뭐가 그렇게 힘든건지 잘 생각해봤어
정말 오랜고민끝에 내린 결론은
난 그냥 고통이 무서워.
힘든게 무섭고.
그냥 무력한 고통을 느끼게 해.
그게 너무 힘들고 못버티겠는 부분같아.
난 군대가 그래서 무서워.
나한테 철저한 통제속에 고통을 느끼게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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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군대있을때 가장 힘들었던건 훈련이었는데 ㅋㅋㅋ 105미리 곡사포병이었는데 체력적으로 너무나도 힘들게 훈련했었음
물론 생존을 위해 한 훈련이겠지만 ㅋㅋㅋ 실전에서 그렇게 할거니까 그렇게 훈련했겠지 근데 그때당시 나는 ㄹㅇ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존나게 힘들었음 근데 군대애서 죽어면 너무 손하같아서 걍 버티고 버티다보니 전역하는 순간이 오더라구 ㅋㅋㅋ
난군생활 5년재밌게했는데 사바사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