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 편의점 물류 정리하면서 마음이게속 좋지않았는데
포스트잇보고 전화하시고 상황설명이랑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현재편의점 야간알바중이라 혹시 만나서 대화가능하실까요 라고 여쭤보니까
1단지 편의점?이라고 물어보셔서
맞다고 말씀드리니까 오셔서 얼굴뵈니까
아침에 조지아 오리지널이랑 보헴시가카리브 사가시는 아버님이셨음
얼굴뵈자마자 아버님이 어! 하시더니 "학생이 긁었어?" 라고 여쭤보셔서
"네 정말죄송합니다;; 배달알바하고 편의점 알바오는길에 앞에서오는차 길비켜주려다가 긁게됬습니다;;
재가 킥보드라 보험은 안되지만 수리견적서랑 합의금50정도로만으로 어떻게 안되겠습니까..?"
하고 렌트까지는 안된다라는 마음으로 여쭤봤는데
아버님이 "에이 살면서 차도 좀 긁어볼수있지 젊어서 열심히 살다보면 그럴수있지 이건그냥 주차하다 내가 긁은걸로 생각하면되니까 커피한잔사"
하셔서 잉 정말그래도 되냐니까
"괜찮다고 항상 밝게 인사해주고 계산해줘서 출근길이 기분좋았는데
이걸로 서로 얼굴붉히면 내가 불편하다고 조지아 커피하나만 사"
하시고 덕담좀 하시다가 가셨음

세상따뜻하네요 형님들 아까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