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귀찮은 갤럼들 선요약
1. 35-40km/h 시내주행중에 갑자기 전조증상없이 엔진체크등 들어옴
2. 첫날 방문한 정비사분들께서 센서가 예민한거일지도 모르는데 걍 타고 다시 불들어오면 오라고함
3. 찝찝해서 그냥 고치기로하고 다른 공업사로 감
4. 수리비폭탄
5. 미니 엔진의 고질병은 차체대비 큰 엔진과 냉각이슈로 터짐
6. 솔레노이드,바노스,타이밍체인-텐셔너-씰링등 걍 고질병 덩어리
7. 미니사고 싶냐? 존나 고민해봐라. 재미있는 차는 맞다
차갤에 글쓰는건 ㄹㅇ 처음이다.
그냥 금융치료받고 현타와서 글쓴다.
난 아빠가 타던 미니 1.3만에 물려받고 지금까지 R57N LCI를 첫차로 10년간 타온 갤럼임
드디어 미니 고질병에 당첨된 것 같다.
앞으로 2-2.5 세대 미니를 사고 싶거나 현재 소유하고 있다면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아침에 와이프 어학당 데려다줄때까지 문제 하나 없다가
집에서 좀 쉬고 장보려고 마트가던길에 갑자기 엔진경고등 뜨면서 출력저하 걸렸다.
대충 30-40km/h 로 순간적으로 차선 변경하려고 Manual 3단에서 2단으로 줄이고 엑셀치니까
"응애 씨발 일 안해! 살려줘 씨발! 빨리 센터가라고 응애 ㅗ"하면서 경고등이 뜨더라
(경고등은 나랑 같은 증상의 사진 쓴다)
그래서 급한마음에 자주가는 경정비소 가니까 "엥 떨림도없고, 엔진소리도 좋은데 걍 일단 오류 소거하고 함 타보시고 다시 오셔요" 라길래
그날은 일단 집에 다시 돌아갔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경고등이 다시 들어올때까지 주행을 한다는것부터가 뭔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고
터미네이터 마냥 자가 치유되는 일은 절대 없다고 생각해서 최대한 빨리 고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집 근처 천안에 BMW에서 장기 근속하셨던 정비사분이 운영하는 공업사에 급하게 방문함
(애물단지 쿠퍼 천안에 살다가 보이면 아는척해줘라)
일단 BMW전문 진단기 물리고 테스트 점검을 해봤는데.....
점검프로그램으로 테스트 동시에 엔진체인쪽에서 "다라라라라라랄락" 하는 비명이 들리더라 ㅋㅋㅋㅋㅋ
(대충 진단기 물리고 흡기,바노스,체인 관련된 점검프로그램 시행중)
어느정도 점검 돌리고 나더니 갓비사께서 체인,바노스,솔밸브 부분 관련해서 문제가 있는것 같고
미니1-2.5세대 (3세대는 아이신 미션이 고질병)전부의 문제라고 하더라
(특히 N18A-B 형식의 엔진은 아예 엔진교체로 가는 경우도 많다고)
Tlqkfangus 매일 출근 전-퇴근 후 딥스틱이랑 하부에 기름 떨어지나 확인했을때는 없었는데
알고보니 하우징에서 질질 싸고있더라 ㅋㅋㅋㅋㅋㅋ
(씨발 워터밤)
그래도 엔진상태나 소리를 들어봤을때 일반 미니보다 조용했고
무엇보다 엔진오일과 소프트탑도 잘 관리하신편이라고 칭찬받았다.
그리고 하우징부분에서 세는건 예방정비의 개념이 아니고 씰 작업도 번거로워서 터지면 그때그때 오라카더라.
여튼 다 필요없고 그래서 얼마냐인게 존나 중요한거다.
평소에 정품이나 믿을만한 OEM 사 제품 가격은 꿰고있어서 대충 견적 예상은 했는데..
야!!!!!!!!!!!!!!!!!!!!!!!!!! 기분죠타!!!!!!!!!!!!!!
290이노.... 그래도 나름.. 싸다고 생각한다... 나름 예방정비하고 어느정도 자가정비하고 지랄 염병을 떨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10년뒤에 터져준거지 존나 감사하다. 참고로 내 킬로수는 147,770 탔다.
위의 부품값은 정품 기준이다.
예방품목도 포함되어있고 양념반 후라이드반 마냥 할부+현금질 했는데
결제 다하고 외벨트랑 배터리 까먹어서
저기서 배터리+외벨트 후결제 한다고 했으니 따로 대충 14만원 더 잡으면 된다.
미니사고 싶냐? 전기차로 사라. 꼭 페트롤로 사고싶다고? F시리즈 사라 제발.
아니 그냥 Tlqkf사지마 사지말라면 좀 사지마
나도 290써서 맴이 아프다 담배피러 가야지 씨발 미니쿠퍼 사지말라면 좀 사지마
ㄴㄴ안철수 찬양노인 발각당하자 민망한 변명
아 개념글 올려줘 젭알 미니 사고싶다는 쀼지쮸지들이 꼭 봤으면 좋겠다
개추눌러따 구린걸 알아도 사고싶게 만드는 디자인의 힘이 무섭따
나는 서킷 가끔 취미로하고 주 취미가 정비인 백엔드 프로그래머인데 정비성이 극악이지 차 성능은 컴팩트하고 잘 달린다. 제로백 제로백 딸치는 놈들있는데 동급차종에서 무게 배분좋고 IC, JC 구간에서 80시간 저단 엔진브레이크 걸면서 스무스하게 내려오고 급가속 잘되는 차량이다. 참고로 서스펜션은 KONI껄로 7만쯤 바꿨다.
제로백 따지면 내연기관중에 전기차 올킬가능한놈 없음
첫차살때 미니랑 118d 존나 고민했었는데 ㅋㅋ 후륜해치백 못참아서 비엠으로갔었음
레알 미니랑 118d 비교하면 118이 레알 명기가 맞다. 그리고 무엇보다 고장 안나는 내연기관 없지만 설계구조상 미니는 열에 존나 약하다. 미니 사고싶으면 차라리 다이하츠 코펜을 사라.. 그게 그거다.
그럼 컨트리 jcw은 열 때문에 터져버림? - dc App
일단 JCW 계열 잔고장 많다고 하셨고 자기가 센터 17년 근무했었는데 비율로 따지면 1세대 JCW>1세대>2세대 JCW,S 정도 된다고 하더라 저 고질병은 엔진오일량이 작기도하고 구조상으로 공간이 부족해서 냉각에 따른 문제가 크고, 곁들여서 2세대는 가드가 플래스틱이라서 이탈이나 체인파손이 많은 이슈라고 카더라
나는 전기차 아직 시기상조라고 생각하는데 배터리 충전,수명 문제만 좀 어케 해결되면 매우매우 사고싶다. 내 동네에 일렉미니 몇대 보이던데 오늘 금융치료 씨게받고 현타오더라
참고로 첨언하자면 점화플러그는 11만에 4짝다, 미션오일은 13만, 엔진오일은 무려 7000마다 모튤로 바꿨다. 누유는 그냥 씰 경화로 피해갈 수 없는 좆같은 문제임..
이제와서 생각해보지만 그냥 소고기오일 쓰지말고 적당히 캐스트롤이나 모빌이나, 리퀴몰리 재고 이빠이 쌓여서 개같이 할인할때 쟁겨둬라. 개인적으로 광유는 슬러지 많이 낄까봐 겁나서 못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