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37살
중앙대 나와서
대기업 다니고
결혼할때 7억아파트 갖고옴(대출2억대 껴있지)

와이프는 33살
국민대 나와서
평범한 회사원이고
결혼할때 1억 갖고오고

근데 연애 결혼이라
얼마 갖고오고
직장이 어떻고
이런건 상관없어
(어차피 댓글에 이런거 물어볼거라 미리 말하는거
다시 말하지만 연애 결혼이라 이런건 상관없음)


다만
반반을 존나게 따져
맞벌이니까 집안일 반반(이건 당연한거고 나도 동의함)
참고로 내가 독립해서 생활했고
와이프는 쭉 부모님과 살아서
내가 살림 더 잘함

그래서 집안일 반반한다고해도
내가 살림 더 잘하니 내가 좀 더 해
(이건 와이프도 인정하는 부분임
다만 와이프말로는 자기가 집안일 익숙해지면
칼같이 반반 할거라는데
지금 당장은 내가 더 집안일 많이 하는건 팩트임)

여기까진 상관없음


내가 이혼 고민하는건
울집안에 지나치게 민감함

참고로 여기가 경기도인데
오히려 가까이 사는 장모님은 울집 들락날락 아무렇지게 하고
울부모님은 애초에 지방사람이라 잘 올라오지도 않아
(근데 이건 장모님은 반찬도 해오고 울집에 도움된다면서 괜찮다고 우김)

지금까지 집안행사로
설날,제사 딱 이렇게 1번씩 했는데

설날때 며칠전부터 아주 말그대로 지랄을해
(그래서 안가도 된다니까 어떻게 안가냐고그러고)
아니 누가보면 내가 설날에 장인어른 장모님 보는건 편한줄알겠어

그리고 제사때도 아주 지랄을해서
이건 강제로 내가 가지말자고하고 안갔어

보면 울부모님을 극혐하는거같아

아니 무슨 울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하거나
와이프한테 몹쓸짓을 했으면 그러려니하지
그런거 전혀ㅠ없어

와이프 성격에 그런게 있으면 이미 말하고도 남았지

난 이런 결혼 생활을 원한게 아닌데....

그냥 덜컥 임신하기전에
이혼할까
진심으로 고민중인데

이런 이유로 이혼 고민하는게
내가 철없고 그런거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