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을 빌렸는데 TPMS 경고등 들어 왔더라구요.


고센 전화 한 6통 갈겼나.. 좀 많이 늦었습니다. 겨우겨우 받긴 하던데요.
그래도 대응은 메뉴얼 잘 해주더라구요.
선택 1) 긴급출동 + 정비 시간만큼 반납연장
선택 2) 대차차량 없어 근처 다른 존 아반떼로 차량변경 + 반납연장
아반떼 뿐 이라길래, 괜시리 아반떼는 좀.. 싶어서 긴출을 선택했습니다.
물론, 비용 발생은 없으니 그냥 긴출기사오면 조치받고 바로 조치된거만 사진 카톡으로 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럼 확인하고 반납 시간 연장 해준다 하길래, ㅇㅋ 하고 긴출 기사님 기다렸습니다.
근데 이 선택을 하면 안 됬었습니다.


긴출 기사님 오시고, 대충 슥슥 보시더니 펑크 맞다고 못 박혀있다 하시더라구요. 못도 보니깐 겁내 긴거 박혀있던...ㄷㄷ.
그래서 바로 조치후 지렁이 박았는데,
박는 중에 긴출 기사님이 "지렁이 떼우면 비용 만원 이에요~" 하시더라구요.
고센에서는 돈을 내라 한 적이 없어서, "어, 저 이거 고객센터에서는 비용 지불 안해도 된다고 얘기 하던데요~" 하고 운을 떼어 봤는데,

긴출 기사님 피곤한 티 나는거야 밤 늦은 시간이니 둘째치고 여기서 표정이 안 좋아 지시는게 보이더라구요. 그러고 그냥 "출동서비스에 펑크떼우면 비용 나와요"
그렇게 한 10초 지렁이 박는거 쳐다보다가, 더 이상 말 섞었다간 싸우겠다 싶기도 하고, 어차피 뭐 만원이야 내 자차도 이때까지 펑크 났을 때 보험 긴출 불러서 지렁이 박으면 0.5~1만원 정도씩은 비용입금 하기도 하고, 그 생각이 드니 괜시리 만원가지고 그 한밤중에 그러기도 모시깽이하고.. 그냥 "계좌알려주세요;" 하고 그냥 만원 입금 바로 보냈는데, 아... 그냥 개인 계좌이체로 보내면 안 됬더라구요.
그리고 수리과정 투루카 카톡으로 사진 보내주고, 만원 달래서 줬는데 이건 어카냐 하고 문의를 남겼더니, 한 10분정도 또 안 보고 있고....
그래서 그냥 전화 해 봐야 겠다 싶어 했더니 웬걸, 두번째만에 바로 받더라구요.
그래서 자초지종 설명 해줬더니, 고센에서
"아 개인 계좌이체 하셨으면 이체금액 간이영수증 사진으로 찍어서 똑같이 카톡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때 아차 싶었습니다.
아... 간이영수증. 맞다. 이거 만원 도로 받을작정 이었으면 그냥 돈만 줄게 아니라 영수증을 하나 받을걸...
부랴부랴 긴출 기사님한테 문자 날려봤지만, 새벽이라 아직 안보시고...
그래서 그냥.. 쩝. 배운셈 치고 괜시리 만원 가지고 뚱 할 시간 없다 싶어 그냥 옆동네 부산 가서 바다 보고, 국밥 한뚝 쌔리면서 기분전환 하고 왔습니다.
다음엔 이런 일 있으면 현장에서 간이영수증 꼭 써달라고 해야겠네요.
무튼, 하브라 그런지 연비는 죽어라 잘 나오기도 하고, 그린카랑은 다르게 프레스티지에 시트색상도 있고, 앞유리도 틴팅 되어 있어 그런지 밖에서 단말기도 잘 안보이고 하니 그냥 장렌차 같이 생겨 보일 법 하기도 하네요. 틴팅이 너무 어두워서 문제였지만.. 겸사겸사 부산가면서 시간 계산 해보다가 한시간 연장 받은건 둘째치고 시간 촉박하길래 30분 더 연장 했는데, 하길 잘 했더라구요. 반납하러 주차장 입구 왔더니 시간 딱 맞아서 하마터면 지연반납 할뻔 했슴다 ㅋㅋ;


+ 내용 추가 수정 ) 방금 긴출 기사님 한테서 간이영수증 사진이 왔길래, 일단 투루카 카톡에 이미지 보내긴 했는데 음....
만원 주면 땡큐니깐 이따 커피나 한잔 사먹어야지 헤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