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선에서 5-60km 정상 주행 중이었는데
갑자기 불법 좌회전 조져서 사후세계 문턱까지 갔다가 왔다..
이때까지 살면서 밟은 브레이크 중에
제일 쎄게 밟은 거 같음
교차로 진입 전 주행 2차선에 덤프 주행 중인 거 보고
핸들 못 틀고 브레이크만 존나게 세게 밟아서 살았다..
내 뒤에 벤츠 리무진? 도 있었는데
그분도 내 차랑 안전거리 유지해서 다행히 사고 안난듯
고속도로 진입 전 마지막 교차로라 정차할 수도 없었고
그 자식 따라가려니 1차선 -> 4차선 엄두도 안나고
사고 날 거 같아서 창문 열고 보니까
이미 비깜 넣고 유유히 가더라 미친놈이
자차였으면 블박 빼서 상품권이라도 넣을 텐데..
지카라서 뭐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네
벨트 작동 했는데도 난 핸들에 거의 처박히고
조수석은 앞 보드까지 박힘
급작스러운 충격에 긴장까지 해서 그런가
허리 아프고 그래서 지카 연락해보니까
사고난게 아니라서 블박 제공 안될 뿐더러
개인한테는 절대 안보여준다고 하네
보려면 보험관계자나 경찰이 공문 접수해야 제공한다고..
사고난 것도 아니라서 경찰한테 접수하면
엄청 귀찮아할거 뻔해서 엄두도 안나고 에효..
진짜 방어 운전도 방어 운전이었지만
제네시스라서 제네시스 덕분에 살았다...
아직도 심장 떨린다
집 오는 내내 개쫄보 할배운전 하면서 겨우 왔음
앞으로 교차로 진입할때마다 생각날거 같다
카붕이들도 진짜 진짜 안전 운전 해라..
사고 안나고 살아있는게 감사한 지금이다..
이래서 자차가 항상 옳고 카셰는 언젠가는 버려야할 이유 중 하나지 블박도 못보고 신고도 못하면 인생 어케삼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