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좀 많이 길고, 개인의견이니 읽기 싫음 여기서 닫으면 됨.)

쏘카 그린카 두 회사는 모두 회원 등급제를 운영하지만 레벨업 구조는 다름. 쏘카는 km로 그린카는 대여시간을 누적해야 레벨업을 해줌.

등업하는거 그거 별거 아니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왜 모든 게임에 등급과 레벨업 체계가 있고 게이머들이 왜 등업에 목숨거는지 생각해보면 이해될꺼임.

결국 현 카셰어링 등업구조는 쏘카 이용자는 짧게 빌려 멀리 타야 최소비용으로 최대 이득을 얻고, 그린카는 가까운데 가도 오래 길게 빌려야 등업에 유리하다는 얘기임.

그럼 쏘카 소비자들은 짧게 빌려 멀리 타려할꺼고, 그럼 과속해야되니 사고날 확율도 높고, 쏘카는 시간당으로 받는 대여료, 면책금 수입은 오히려 줄어드니까 등업하면 면책상품 할인을 더해줘서 이용시간도 늘리게 꼬셔서, 결국 오래빌려 멀리 타는 최고로 회사쪽에 유리한 구조가 되도록 유도하는 거임.

그럼 반대로 그린카는?
그린카는 누적 대여시간으로 랩업하니 대여해서 일 다 보고 나서도 바로 반납 안하고 시간 맞춰 반납해야 랩업에 유리함.

그래서, 그린카는 쏘카랑 반대로 레벨에 따라 주행거리 리워드를 더 줘서 장거리를 타도 부담없게하고, 쏘카보다 주행요금도 저렴하게 하고, 하이브리드같은  비싸지만 연비좋은 차를 사고 그러는 거임.

거기에 조기반납 포인트 주고 더 안탈꺼면 빨리 반납하도록 해서 마찬가지로 오래타고 멀리타게 유도 하는거임.

쏘카랑 그린카는 운영전략은 다르지만 최종목적은 똑같은 거임.

그럼 쏘카는 왜 주행요금을 말도 안되게 올리고, 그린카는 25세이하 면책상품 요금을 올렸을까?

사람들이 험하게 운전해서 연비가 떨어지고 어린애들이 박고 다녀 보험료가 올라서? 물론 그런 이유도 일부 있을수 있음.

하지만. 위에 얘기한것 처럼 두 회사는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회원등급제를 설계한거고, 이용자들의 습관을 그쪽으로 유도한 다음 거기에 집중적으로 요금을 올려 돈을 버는 구조임.

기업들이 돈을 버는 구조가 얼마나 정교하고 집요한지, 우리는 잘 알고 이용해야 한다고 생각함.

게다가 위에 다른 게이 글처럼 그렇게 주행요금 올리고도 그 탓을 우리들한테 슬쩍 돌리는거 마져도 정치인들 빰치게 자연스럽고, 그런 논리에 현혹당해 우리들끼리 우리가 잘못했다고 싸우는 것도 안타까움.

여기 오는 게이들은 카셰어링 관심많은 사람들이고, 성수기라고 말도 안되게 요금 올려 지갑을 터는 그런 회사는 다시는 소비자들을 호갱으로 생각하지 못하게 혼내야 한다고 봄.

바쁜시간 뺏어 미안하고, 다들 안전 운전하고 합리적으로 소비하면서 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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