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 중순이니 딱 1년 전이네 ㅋㅋ 그린카로 삼척 찍고 다시 되돌아가는 길에 태백을 지나가던 중, 도로 옆으로 산길이 있길래 여기 올라가면 뭐 나오려나 하고 올라감.
차로 가는데 거의 비포장 도로였던 걸로 기억 ㅇㅇ 다 올라가보니 기찻길이 보이고, 그 옆에 산불 초소랑 관리아재 있길래 여기 폐쇄했냐 물어봄. ㅇㅇ 여기 아무것도 안다님 하길래 아 ㅇㅋ요 하고 쭉 걸어가서 구경하는데 ..
이런 씨23발 저 멀리 뒤에서 뭔 굉음이 들리더니, 점점 가까워져서 개쫄은채로 지켜보니깐 저게 달려오고 있음 ;;
순간 이거 유령 기차인가? ㅆㅂ 나 뒤지는 건가? 하는데 저 기차가 멈춤. 그러더니 칙~ 하면서 문이 열리는데 기관사 내림 ㅋㅋ 바로 폰에 112 찍어놓고 내가 뒤지더라도 어디서 뒤졌는지는 남기자 생각함 .. 근데 난 안중에도 없이 휙 휙 둘러보다 다시 타데?
그러고 다시 왔던 길로 빽하더라 ㅇㅇ 지나가면서 보니 안에 사람들 타있고, 금마들이 날 야생동물 보듯 신기하게 쳐다봄 ㅇㅇ
다시 돌아가서 산불 아재한테 호소하니 “아 여기가 관광 열차가 다님 ㅋㅋ 깜빡함 ㅋㅋ” 시전 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강릉 태백 글 쓴 게이인데 저기가 스위치백? 이라고 뒤로 다니는 열차가 다닌다 하더라. 나도 그래서 혹시나 치일까봐 에어팟 안 꽂고 걸어다녔오 ㅋㅋㅋ
기찻길에 식물들 다자라고 있는데 저기를 다닌다고?? - G카는 GN7을 뿌려라
ㅋㅋㅋㅋ
이래서 철길에선 남한테 어 여기 기차 안가요 이런 소리만 듣고 방심해서 지나가면 안됨. 화물열차나 정기적으로 안가는 열차가 갑자기 ㅎㅇ 하고 올 수 있어서... 근데 저기는 제초를 했는데 저렇게 되어있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