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체 양해 부탁드림.
주유 후 세차 - 집 - 목적지 - 와인딩 왕복 - 집까지 온 왕복 기록...
세차하고 바로 달려감.
목요일 밤이라는 애매한 시간대여서 그런지 도로는 뻥뻥 뚫려있더라.
하남드림휴게소에서 한 컷. 평소 밤에 커피 안 마시는데 카페인이 필요할 거 같아서 한 잔 마심.
백현사거리 도착. 정말 사람이건 차건 하나도 없는 도로.
와인딩을 유튜브로 보고 배운 사람이라 이번이 첫 도전. 모두 아는 백현사거리~유명산삼거리 루트임.
반환점 찍고 다시 역으로 백현사거리 찍고 집에 옴.
영상은 초짜가 늘 그렇듯 준비 못했음.
1. 코스 총평.
-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많이 어렵지는 않았음. 물론 내가 초짜고 한밤중의 초행길이어서 천천히 탔던 것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즐겁게 탈 수 있었음.
- 백현사거리 → 유명산삼거리 루트는 전반적으로 업힐 구간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남. 그래서 몰아붙이겠다 생각한 나만의 한계까지 잡아돌릴 수 있었음.
- 반대로 유명산삼거리 → 백현사거리 루트는 당연하겠지만 다운힐 구간이 대부분이라, 가뜩이나 N 모드 (커스텀하긴 했지만) 상태로 놓고 달리니 까딱하다 내 기준 뒤질 거 같은 순간이 한두번이 아니었음.
- 하지만 결과적으로 안전운전했읍니다ㅇㅇ 살았으면 됐지...차도 무사함.
2. 가는 길 오는 길.
- 옥천쪽 터널 구간에서 몇번 팝콘 좀 튀겨봄ㅋㅋ 헤헤 재미따ㅋㅋ
- 확실히 목금 심야라 밀리는 거는 구경을 못했음. 갈 때는 제1외곽순환으로 크게 돌다보니 쏘고 다닐 수 있었는데 올 때는 올림픽대로쪽으로 오니까 가끔 구간단속이 나옴. 뭐 그때는 피곤해서 그것도 나쁘진 않았음.
3. 아N 총평.
- 초고속으로 쏘기에는 좀 힘든 느낌. 특히 N 모드에서 초고속 쏘기가 유달리 힘든 거 같은데 내 기분 탓일 수도 있음.
- 대신 코너링 시에는 횬다이가 해냈다 소리가 절로 나옴. 한계까지 잡아돌릴 때의 그 쾌감은 내가 이 오밤중에 여기까지 운전하고 온 그 수고에 대한 합당한 보상이었음.
- 세컨카로 적당히 와인딩 잡아돌리거나 트랙 서킷 주행하고 싶으면 이거만한 가성비가 없겠다 싶음.
- 다만 이걸 데일리로 몬다...? 아파트 단지 같은 데에서는 에코 모드로 억제하고 다녀도 기본적으로 배기음이 크고 인위적인 느낌이 많이 남 + 커스텀이 가능해도 기본적으로 하체가 일반 차들에 비해 딱딱한 건 사실이라 데일리 출퇴근용은 좀 아닌듯. 나 회사 출퇴근용으로 끌고 오니 다들 차뽑았냐고 얘기하더라ㅋㅋ
- 특히 나는 자차가 없는 뚜벅이라 첫차로는 무리일듯.
+추가)
- 진짜 미친듯이 잘 나가는 차라, 과속 상품권 수령 방지 용도로 내비 켜놓고 다니는데 카메라 지났다는 딩동 소리만 들리면 다른 차 몰 때와는 다르게 겁나 불안함. 'ㅅㅂ 안 찍혔겠지?' 생각만 수십번은 한 거 같음ㄷㄷㄷ 스포츠 모드/N 모드로 놓으면 과장 좀 보태면 스로틀에 발만 갖다대도 튀어나가는 차라ㅇㅇ
어쨌든 3일 정도 잘 탔네. 다음달은 좀 아꼈다가 트랙스 크로스오버나 아이오닉5 정도 타봐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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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돌릴때 e-lsd 터지면 재밌죠 - dc App
그 쾌감이 아주 죽이더군요. - dc App
자차 아반떼N이랑 쏘카 아반떼N의 차이점은 타이어에서 크게 나타남 자차N은 풀핏 타이어다 보니 내가 원하는대로 차가 컨트롤이 되는데 쏘카N은 불특정 다수가 타다보니 타이어 상태가 랜덤이라 헤어핀 같은데에서 돌릴때 어? 하는 순간이 한번은 찾아옴 그래도 이만한 펀카를 쏘카에서 몇시간 빌릴수 있다는게 고맙긴하지 ㅋㅋㅋㅋㅋ
아이오닉5N도 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전손올블루의 악명 때문에...흑흑... - dc App
5N은 꼬라지보니 절대안됨... 솔직히 지금 포르쉐도 굉장히 불안하다고 생각되는 1인
크흐 맛있네요 - dc App
감사합니당~ - dc App
내가 탈땐 한타 EVO 끼워져있었는데, 만일 PS4S 끼워져있었으면 느낌이 다를꺼 같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