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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를 적을 생각은 없었어서 촬영해둔 자세한 사진은 없는데 갤러리 내에 같은 차를 타보신 분의 글이 있길래 조금 적어봅니다.


XM3를 처음 타보는 건 아니었고 쏘카에서 먼저 경험해 본 적이 있었는데 좋지 못한 경험이였어서 그 이후로 쳐다도 안 봤던 것 같아요.


차를 예약하는 시점에서 니로도 있었는데 니로는 리턴프리로 너무 자주 대여해서 진부했고


색도 벌건 게 새로워 보여서 왜 쳐다도 안 보게 되었는지 기억하지 못하고 빌려봤는데...


내외부 디자인은 참 괜찮습니다. 장기렌트로 굴리던 차인지 올블랙 내장제, 디스플레이 계기판등 탑승 했을때 까지만 해도 만족스러웠어요.


다만 주행을 시작하면 바로 다시는 안 타고싶어집니다.



가속력이 아주 처참합니다.


성인 3명이 탑승했고 혼자 탑승했을 때와 3명이 탑승했을 때를 서울 시내 5, 고속도로 5 비율로 타보며 비교해 보았는데


정말 과장 없이 레이와 동일한 가속감이라고 느꼈어요.


바로 이전에 셀토스와 코나를 타서 그런지 답답한 가속력이 더 와닿았고,


이후에 레이를 대여했었는데 딱 이거였다 싶었습니다.


시내에서도 고속도로에서도 추월이 부담스러워요.



좌측 사이드 미러를 보면 멀미가 납니다.


좌측 사이드미러 끝 쪽이 볼록렌즈처럼 광각 처리가 되어있는데,


저는 이걸 운전하면서 쳐다보면 너무 멀미가 나더라구요. 


외제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미러인 거로 알고 있는데 정말 비호입니다.



인포테이먼트 시스템이 처참합니다.


조작법은 워낙 현기차에 적응이 되어있으니 단순하게 익숙치 않다고 할 수 있지만,


버벅대고, 느리고, 자주 멈춥니다.


터널에 들어간 것도 아닌데 네비가 자기 마음대로 멈췄다가 2분 정도 지나면 다시 작동하고 해요. 



내부가 생각보다 많이 좁습니다.

쿠페형 SUV의 특성과 소형 SUV의 특성상 어쩔 수 없지만 뒷자리가 좁고 낮습니다.


제가 탑승 했을 때는 체구가 작은 여성 두분이 탑승해서 서로 양보하면 너무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공간은 나왔는데,


평균 성인 남성의 체격을 가지신 분들이 3명 이상 탑승하면 공간이 많이 모자랄 것 같습니다.





XM3라는 차가 궁금하시거나 옵션이 있는 XM3가 궁금하신 분이라면 시내에서 간단히 몰아보는 정도로는 추천해 드리지만


중장거리 이동이 필요하신 분들은 다른 리턴프리 차량이 있다면 다른 차량을 이용하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