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청주에 위치한 ‘센트럴렌터카’에서 지인이 빌린 아반떼 N 차량입니다.

23년 9월에 출고된 차량이며, 소위 79휠로 불리는 19인치 초경량 단조 휠을 제외한 풀옵션 차량이었습니다. 타이어는 4개 모두 PS4S가 장착되어 있었고, 틴팅은 글라스틴트 틴팅지가 시공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특이하게도 좌측 휀더에 작게 N 퍼포먼스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적산주행거리는 반납 당시 약 77500km였으며, 차량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했습니다. 하지만 범퍼의 고정 키가 일부 파손되었는지 범퍼 측면 부분이 약간 돌출되어 있었고, 배기음이 순정 차량 대비 크고 찢어지는 듯한 음색이었으며, 간헐적으로 2단에서 미션 슬립 현상도 느껴졌습니다.

일전에 롯데렌터카 양재점을 이용하여 타보았던 페이스리프트 이전의 아반떼 N (193허 8086)도 물론 재밌고 좋은 차였습니다. 하지만 페이스리프트가 되면서 승차감이 상당 부분 개선되었으며, 페이스리프트 이전에는 없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의 적용으로 인하여 장거리 주행 시 피로도의 감소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페이스리프트가 되며 코너를 돌 때에 회두성이 좋아져 이전보다 재밌는 차가 되었지만, 회두성 개선을 위해 앞의 차고를 낮추고 뒤 차고를 높인 탓에 차가 쉽게 스핀할 수 있어 운행 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렌터카 업체가 청주에 있어 양재나 평택에 있는 롯데렌터카, 혹은 근처의 쏘카존보다는 위치적으로 불리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근처에 오송역이 있어 기차를 이용하신다면 접근성이 나쁘지 않고, 차량 상태와 대여 가격도 만족스러웠기에 여유가 되신다면 한 번쯤 대여해서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기타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남겨 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