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부터 조금씩 시승 후기를 작성해온 사람인데 카갤러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 셀프 추억용으로 후기를 더 작성해보려 합니다.



일전에 작성한 시승기

GV70 전기차 (제네시스 장기시승)
제네시스 장기 시승 후기 (Feat. Gv70)4/19 - 4/22, 총 4박 5일 동안 제네시스 장기 시승으로 'gv70 전기차‘ 타고 왔음. 저 시승 신청하는 갤러가 많아보여서 후기 남긴다!https://m.dcinside.com/board/carsharingm.dcinside.com


쏘카 520i

https://m.dcinside.com/board/carsharing/14891?recommend=1


GV80 쿠페 

https://m.dcinside.com/board/carsharing/18023?page=1&s_pos=-25965&s_type=subject_m&serval=Gv80%20%EC%BF%A0%ED%8E%98

뒤늦은 GV80 쿠페 시승 후기 (Feat. 모터스튜디오)https://m.dcinside.com/board/carsharing/14891?recommend=1&page=2 쏘카 제주도 520i 장문 후기  - 카셰어링 마이너 갤러리제주도 여행 가서 1박 2일로 52m.dcinside.com



1. 대여료

성수기 직전이었던 7/15-7/17, 2박 3일동안 대여했고 예스렌트카에서 완전자차 포함 14만원에 대여했습니다. 오픈카라 가격이 무지막지할 것 같지만 제주 렌트시에 ‘돌하루팡’ 사이트에서 가격 비교하면 최저가 검색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거기에 ‘탐라오’라는 플랫폼을 활용하면 회원가입시 쿠폰도 주니 적극 활용해 보시길

참고로 2025년식이 14만원이었고 2021년식은 11만원까지도 가능했었습니다. 무적권 내돈내산이니 광고 오해는 ㄴㄴ

2. 외관





이전 버전과 달리 소프트탑으로 바뀌었는데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실물로 보면 스포티히고 이쁩니다. 특히 소프트탑 컨버터블들은 오픈 시 비율이 어벙한 경우가 많은데 420i는 라인이 아주 수려합니다.

3. 실내





Bmw 고유의 레이아웃이고 벤츠만큼 화려하진 않지만 특유의 정갈한 맛이 있습니다. 옵션은 통풍시트(여름에 치명적..)가 없어 아쉽지만 오토홀드, 스마트크루즈 등 필수적인 요소들은 갖추고 있습니다. 단일 트림으로 수입헤오는 독일차 특성상 이건 다른 업체 420i를 렌트해도 대동소이할겁니다.

4. 수납




업체에서 트렁크에 짐 적재시 탑 오픈을 금지해놨기에 짐은 반드시 뒷자리에 싣고 다니셔야 합니디. 저는 혼자 간 여행이라 캐리어 하나라 괜찮았지만 일행이 2명 이상일때는 불편할수도.. 그 와중에 남자 4분이 같은 차량 타고 다니는 걸 봤는데 짐을 어떻게 실은건지 ㅋㅋㅋ

5. 감성








자차가 파노라마 선루프 있는 suv라 오픈에어링 뭐 별 거 있으려나 했는데 진짜 있더라구요. 과장 없이 정말 좋아서 눈물 날 뻔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저속에서 시속 50km/h 까지는 공기 유입도 별로 없어 머리도 휘날리지 않고 오히려 산들바람이 들어오는 느낌이라 정말 시원하고 좋습니다. 다만 70km/h 이상부터는 바람이 꽤 들어와 스타일링 신경 많이 쓰는 여친이 동승한다면 당장 닫으란 쿠사리를 꽤 들으실 겁니다. (전 그런거 없이 무조건 열고 다녔습니다.)

오픈카 타기에 제주가 정말 최고의 지역이라고 느낀 점이 제주도는 한 바퀴를 횡단하는 해안도로가 있는데 여긴 차량 통행도 별로 없고 평균 속도도 빠르지 않아 오픈에어링을 즐기기에 ‘정말 최고의’ 장소입니다.

Tip. 굳이 이쁜 해안도로를 꼽자면 신창 풍차 해안도로가 정말 멋졌는데 유명한 해안도로를 굳이 찾아가기 보다는 목적지로 이동하면서 해안도로를 이용하길 추천드립니다. 해안도로 이용법은 일단 목적지를 네비로 찍고 네비가 내륙으로 가라 해도 무지성으로 해안도로로 쭉 가다보면 어차피 다 연결되기 때문에 결국은 목적지에 도달하게 됩니다.

6. 총평
그동안 제주 여행에선 제주 컨텐츠를 즐기느라 이동에 큰 시간 소요를 안했었는데 이번엔 오픈 에어링의 매력에 빠져 기존 계획을 취소하고 드라이브를 즐겼습니다. 2박 3일동안 도합 700km를 주행했고 기름값은 9만원정도 들었습니다. 승차감도 소나타, k5보다 뛰어나고 그랜저와 비견될 급이라 반납시에 허리 통증 같은건 전혀 없었습니다. 예스렌트카 업체도 반납 시 외관만 한 번 쭉 훑어보고 반납 완료 처리된걸로 보아 그리 까다롭게 검수를 하는 곳도 아닌 것 같아 추천드립니다.

애초에 탑을 열고 달리는 것부터 연비는 포기하고 타는거지만 공인 연비가 나쁘지 않으니 반드시 탑 열고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다니시길 추천드립니다. 선글래스 & 선크림도 무조건 필수이구요. 

또 해안도로만 달리다 질릴 때 쯤엔 한라산을 통해 제주도를 관통하는 1100고지 도로 드라이브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밤에 이 도로를 운행했는데 안개가 짙게 낀 상황에서 오픈에어링을 하니 정말 구름 속에서 운전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제주 여행시 오픈에어링 한 번쯤은 꼭 경험해보시길 추천드리며, 한 여름에도 생각보다(?) 탈만하니 너무 겁먹지말고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쳐다봐서 시선 즐기시는 분들은 일거양득일듯합니다 ㅎㅎ

이상 420i 시승 후기 마치고 저는 gv80 (pe), gv70 (pe), 911 시승 후기로 곧 돌아오겠습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