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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뷰
#2. 사용법과 추천 세팅
#3. 결론 요약

#1-1. 엔진음, 팝콘

최신 포르쉐들은 환경규제에 맞게 배기음이 막 엄청나진 않음. 출발하기 전 문열고 시동걸어보면 지리긴 하는데 실 주행에서는 생각보다 상당히 조용함. 아반떼N은 겁나 시끄러운데...ㅋㅋ

스포츠 플러스에 수동변속으로 다녔는데 팝콘 안터졌음 굳이 터뜨리려고 하지도 않았고. 아N이 좀 억지스럽게 팝콘을 많이 터뜨림. 비엠도 다운시프트 칠때 아N처럼 심하게 터지진 않음...

#1-2.  듀얼 클러치 변속기의 변속 속도가 정말 빠름. 번개같은 PDK 미션의 반응은 수동 변속 스포츠 주행의 즐거움을 한층 더 끌어올려줌.
그리고 변속 속도보다 중요한건 변속 질감이 상당히 재밌음. 2->3단 업시프트할때 등 뒤에서 '둑' 하고 묵직한데 간결하게 쳐주는 느낌이 짜릿했음. 아N에서 변속할때는 계기판에 있는 단수 숫자만 바뀌는 느낌이었다면, 쏘르쉐는 변속한다는 느낌이 운전자에게 몸으로 전달됨.

이런 차량들은 거의 패들시프트로 수동 변속하면서 타는데, 자동 변속도 매우 훌륭하고 재미를 위하여 수동 변속을 하지 않는 이상 자동(D)으로 어떤 주행을 하든 몰기가 쉬운 스포츠카였음.

수동 운전 경험이 적거나 패들시프트 사용이 익숙치 않은 운전자라면 그냥 자동으로 운전하는걸 추천함. 자동으로만 운전해도 스포츠 모드에서 밟으면 충분히 재미있고, 특히 고속에서 적절하지 못한 변속 + 페달조작이 합쳐지면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음.

쏘르쉐는 사실상 보험 없는거나 마찬가지자너 본인 운전실력이 좋다고 하더라도 포르쉐 경험자가 아닌 이상 무리하진 말자


#1-3. 고마력 차량의 힘

안전한 장소에서 0-100 런치도 진행해봤는데 상당히 빠르고 좋았음. 몸이 뒤로 밀리는 느낌은 충분함. 다만 쏘카 카레라 992 모델은 기본 트림인 것 같은데 그러면 392마력의 약간은 아쉬운 성능임. 터보 S 같은 상위 라인업은 600마력 넘음

#1-4. 제동력과 선형적인 브레이크 응답

기본적으로 브레이크 페달의 답력이 강하고, 밟았을때의 감속 정도가 선형적이어서 매우 부드럽게 제동이 가능함.
브레이크 페달의 반응 속도와 일체감 모두 우수하여 오히려 악셀링보다 브레이킹이 더 즐거운 차량이었음.

100Km/h에서 약 2초 만에 정지가 가능하나, 제동은 어디까지나 타이어의 그립에 의존하기에 한국 도로에서의 고속 주행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임.

시승한 빨간색 차량엔 미쉐린 PS4S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었다. 굿굿

*아반떼 N의 기본 타이어도 동일한 모델임

주행속도와 승차인원에 따라 적정 공기압이 다른데, 주행속도 기준이 시속 270Km/h라서 당황스러웠음 ㅋㅋ

4가지의 적정 공기압이 제시되어 있는데, 이번 시승에서는 [승차인원 3명, 160km/h이하의 컴포트 주행]에 해당하였기에 적정 공기압인 전륜 31psi/후륜 40psi에 맞췄음.

다만 RR(Rear engine, Rear wheel drive)을 몰아보는것이 처음이었기에, 고속 코너 주행시 리어 트랙션을 좀더 확보하고 싶어 후륜은 38psi로 세팅했음. 개쫄

지금 생각해보니 어차피 하중 다 리어에 있는데 굳이 38로 맞췄어야할까 싶지만
어차피 RR이라 언더나서 박을일은 거의 없고, 한계지점에서 오버나서(리어가 날아가서) 사고날 일이 많을텐데 리어 트랙션 확보해서 나쁠 건 없었을지도...?

#1-5.  승차감과 스티어링

쏘카 차량은 PDCC 옵션이 들어가지 않는 라인업인 것 같은데 확실하진 않음.

참고로 PDCC옵션은 켜고 끌 수 있는게 아님. 옵션 들어가있으면 무조건 작동함.

실 주행에서 좀 많이 빡세게 몰아붙여봤는데 격한 움직임에서도 롤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으며, 상당히 안정적으로 주행이 가능했음.

단 이렇게 해볼 수 있었던 이유는

1. 눈감고 50km 도로를 상상할 수 있을만큼 많이 다녀본 자동차전용도로
2. 완전히 드라이한 노면
3. 우수한 타이어
4. 적절한 타이어 공기압
5. 타이어 온도 관리
6. 스포츠 주행 경험

이 6개를 지켜서 최대한 달릴만한 근거를 확보하고 주행했음.

스티어링은 마치 타이어와 바로 연결 된 것 처럼 직결감과 반응성이 좋았고, 위험하기 때문에 직접 시도하지 않았지만 리뷰에 의하면 고속에서 급격한 조작이 일어나도 마치 F1 차량을 몰 듯 안정적이고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것을 확인했다. 상상만 하던 이상적인 주행이 이 차량으로는 거의 모두 가능할 듯.


#2. 모드

일반도로 - 무조건 Normal

자동차전용도로 - 차많을때나 강변북로는 Normal, 여유있을때 Sport

반경 100m 차가 거의없다 - Sport Plus

sport와 sport plus모드에서는 서스펜션도 단단한 세팅으로 바뀌는데, 개인적으로는 모든 모드에서 서스펜션은 노말로 쓰는걸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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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 Sport Plus모드에 진입할때마다 사진에 있는 맨오른쪽버튼에 빨간불이 들어오는데, 한번 눌러서 꺼주면 됨.

설정에서 미리 다 지정해놓을 수 있을텐데 거기까진 잘 몰라서 매번 손으로 껐음...;;

공도 주행이든 초고속 주행이든 우리가 달리게 될 도로에선 서스 걍 노말이 대부분 잘맞을거임. 서스 노말이라고 막 느리고 그러지 않음.

남의차로 그럴 미친놈이 있을 진 모르겠지만, 긴급회피랑 슬라럼 테스트 갈겨볼 사람은 서스펜션 스포츠로 하고 조져보셈 재밌을듯.

난 걍 오토뷰에서 기태형님이 100km로 조져주시는거 보고 만족함...


다른 포르쉐 리뷰도 많으니 궁금하면채널 ㄱㄱ


#3. 요약
1. 수동변속은 해본사람만 하자.

2. 코너와 내리막에서 스티어링이나 쓰로틀 급조작 하지 말기. 직선에서는 야랄해도 됨.

3. 패들시프트 양쪽을 동시에 당기면 중립상태가 돼서 그상태로 풀악셀 치면 차는 안나가고 RPM만 올라가서 후까시 칠 수 있음. 1,2번과 이어지는 내용인데 코너에서 기어 뺐다가 다시 물리지 마셈. 아마도 아무일도 없겠지만 이론상 위험함.

4. 대여시간 전후로 비가 전혀 안올때만 ㄱㄱ

5. 1단 기어비 매우 짧으니 변속하며 놀 사람은 생각보다 빨리 2단으로 올려야함

6. 런치는 다른 차들과 똑같이 양발운전으로

- 왼발 풀브레이킹
- 오른발 풀악셀
- 런치컨트롤 작동 알림
- 왼발 브레이크 릴리즈 -> 출발

이렇게 가능함.

런치때는 ESC끄는게 기본임
아N은 ESC안끄면 런치가 안됐던걸로 기억함.

절대 런치 이외의 상황에 ESC 끄지 마셈. 절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