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저는 같은 렌터카(레이 / 195하 1371)를 총 세 번 대여했습니다.

처음 차량을 받았을 때 이미 외관에 기스가 있어서 바로 사진을 찍고 그대로 반납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같은 차량을 다시 빌릴 때마다 그 기스가 점점 더 심해져 있었고, 그때마다 고객센터에 상태를 알렸습니다.

즉, 차량 손상은 제 이용 중이 아니라 이미 존재했고, 점점 심해지는 것을 저는 반복적으로 신고해온 상황이었습니다.


7월 3일 마지막 대여 때에도 고객센터와 통화하며 동일한 기스 문제를 이야기했고, 결국 차량 교체 요청까지 진행했습니다.

여기까지도 업체는 아무 조치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한 달 가까이 지난 7월 22일, 갑자기 보험비 1,678,133원이 청구됐고, 이후에는 조율 과정에서 채권이 나이스신용정보로 넘겨져 금액이 1,905,592원으로 증가했습니다.

너무 놀라 고객센터에 문의하니 “사고 후 자진 신고를 하지 않아 보험 적용이 안 된다”며 무조건 납부하라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미 여러 차례 기스 상태를 고객센터에 알렸고, 고객센터에서도 차량이 손상된 상태라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객센터는 제 신고와 사진 기록은 무시하고, 오히려 제가 사고를 낸 것처럼 몰아갔습니다.


또 업체가 제공한 ‘사고 영상’이라는 자료를 확인했지만,

어떤 기둥에 부딪히는 장면도 없고, 긁히는 소리도 없고, 충격이 느껴질 만한 부분도 없었습니다.

단지 아파트 주차장에서 일반 도로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턱을 넘으며 차량이 흔들리는 장면이 전부였는데,

업체는 이것을 “사고 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심지어 “차량 이동 기사가 신고했다”면서

제가 요청한 기사가 직접 찍은 사진, 사고 접수 시간, 정확한 근거 자료는 끝까지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저에게 보낸 사진은

제가 빌리기 전부터 있던 기스 + 제가 낸 것이 아닌 더 큰 손상 사진이 섞인 자료였습니다.


더 문제는, 차량 이동 기사가 신고했다는 날짜가 제가 차량을 이용했던 날짜와 맞지도 않는 6월 27일 00시 30분경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즉, 업체 주장은 시간·자료·상황 모두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제가 “그럼 제가 손상을 냈다는 명확한 증거를 달라”고 요구하자

업체는 더 이상 답변을 하지 않겠다고 하며 상담을 일방적으로 종료했습니다.


해당 사고에 대해 현재 소비자보호원과 업체 측과 조율 상태인데

제가 피해를 입지 않고 진행할 수 있는 조치가 어떤게 있을지 조언을 구하고자 게시판에 글을 씁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