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여행에 쏘카 아N 한 번 타보려고 하다가 아무래도 차량 상태가 걱정되서
네이버 검색하다 여기까지 왔었는데 그 때 알게된 기아 비즈.
주말에 남해 여행을 가게 되서 한 번 빌려봤습니다.
여기 갤러리에서 좋은 정보 얻고 차량 이용 잘 해서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될까 후기를 남겨봅니다.
기아 비즈가 언제부터 생겼는지 모르겠는데 주변에 아는 사람이 정말 단 한 명도 없더군요.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기아 홈페이지에서는 단기 이용이 안 보이던데 앱을 다운 받아보니 다행히 있더군요, 마침 차량도 타보고 싶었던 EV6에 26년식!
경남도청 제2주차장 차량 주말권으로 예약 후 금요일 퇴근 후 21시쯤 출고, 일요일 오후 조기 반납 총 365Km를 주행했네요.
주말권의 정확한 이용 시간은 금요일 18:30 부터 월요일 08:30 까지 입니다.
불특정 다수가 돌려쓰는 차량이라 더러울 줄 알았는데 가까이서 봐야 보이는 작은 얼룩? 하나 말고는 아주 깨끗한 상태군요.
그 흔한 범퍼나 펜더의 흠집 하나 없었습니다. 마지막 사용자가 충전까지 해놔서 완충으로 출고 가능!
쏘카 출시 당시 호기심에 자차 놔두고 딱 한 번 타봤는데 차량 상태도 안 좋고 어플 반응도 너무 느려서 불편했거든요.
근데 시대가 많이 바뀌어서 그런지 이제는 어플 반응도 아주 빠르고 오히려 키 신경 안 써도 되는 점이 좋았습니다.
혈육이 2021 아이오닉5 롱레인지를 타고 있어서 비교 겸 꼭 타보고 싶었던 EV6.
26년 2월식이고 누적 주행 거리는 10,800Km. 아직 새 차 냄새가 풀풀 나더군요.
신형 롱레인지는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가 613 ㄷㄷ
무선 카플레이 지원하고 유튜브 시청도 가능하던데 이건 못 해봤네요.
타이어는 4본 모두 출고 타이어였고 공기압은 모두 40.
승차감 안 좋으면 좀 뺄 생각이었는데 승차감 불만은 전혀 없었습니다, 이 점이 의외였고 정말 좋았어요.
토요일 오전부터 에어컨 21도 가동 후 장 본다고 창원 시내 돌다가 고속도로 타고 남해 도착.
도착 당시 배터리 잔량은 70%대?
남의 차기도 하고 전기차로 장거리는 처음이라 규정 속도를 준수했습니다.
평생 내연기관 차량만 타다가 전기차를 타니까 좋은 게
공회전이라는 개념이 없으니까 부담 없이 에어컨을 켜 놓을 수 있어 너무 좋더군요..ㅠㅠ 여름에 진짜 짱일 듯
E-PIT도 경험 해보고 싶었는데 안 된다고 들어서 휴게소 일반 충전기에 잠깐 충전.
생애 첫 충전이었습니다. 다 좋은데 땡볕이라 ㄷㄷ
다음 날 11시 퇴실 후 남해에서 점심 먹고 창원 복귀.
일행 내려주고 바로 조기 반납 하려고 했는데 오는 길에 약한 빗방울이ㅠ오토 와이퍼라 어설프게 먼지랑 빗물을 같이 닦아서 앞 유리가 엉망 되버렸습니다.
기왕 이렇게 된 거 다시 집으로 가서
집 근처 노 브러쉬 세차기에 돌려 준 다음
챙겨간 용품으로 남은 물기 닦고 실내 얼룩 좀 지우고 마무리!
100%일 때 613, 55% 사용 후 277.
400 초중반 겨우 탈 줄 알았는데 생각 이상으로 오래 타네요.
다음 사용자를 위해 충전을 권장하길래 충전기 꽂아주고 소지품 한 번 더 확인 후 반납 완료.
주행 요금 2.9만원 포함 총 17만원 정도 썼습니다. 하이패스는 왕복 6천원 정도 나오겠네요.
누구는 비싸다 하는데 제 기준에선 좋은 차 깨끗한 차 합리적으로 탈 수 있는 것 같아서 정말 마음에 듭니다.
여름 시즌 계곡+삼겹살 쳐돌이라 자주 놀러 다니는데 그 땐 아예 한 달 구독을 해볼까 생각도 드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여기서 도움 많이 받았기에 저도 후기로 남겨봅니다
안전 운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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