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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힛갤에서는 18호의 영생으로 인한 고독한 삶을 다뤘다면


이번에는 18호의 아름다운 추억에 관해서 다루는 거야 



이야기의 문제는 크리링과 18호가 결혼한지 35년 후에 일어나는 거야


18호가 나름 레드리본의 혁신적인 기술로 만들어 졌지만


그 시대에 국한된 기술이 장착된 로봇이잖아?


그러니까 처음에는 아무 이상없던 18호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점점 과거의 기억을 하나 하나 잃어 버리는 거야


왜냐하면 인간의 기억은 시각,청각, 후각, 촉각에 그치지 않고 


그 순간 순간에 느꼈던 감정의 변화 등등 매우 큰 용량을 차지하는 정보매체 이기 때문이야 !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18호와 크리링 그리고 부루마까지 모든 방면으로 그녀를 위해 노력하지만


결국에는 이 이상 늘어나는 기억의 메모리를 처리하지 않으면 18호는 그대로 영원히 셧다운 되버린다는 것


18호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추억을 '삭제' 함으로써 그녀를 구할 수밖에 없다고 브루마가 말하지만


18호는 고개를 저으며 자신이 인간으로서 살아 온 이 추억이 나의 전부이며 설령 이 추억에 의해서 


내 기능이 정지할 수밖에 없다면 자신을 그것을 받아 들이겠다며 말하며 죽음을  받아들임


3개월 후 어느 해안가의 별장에 별이 가득한 밤하늘을 바라보는 18호의 가족들


남편인 크리링 그리고 그녀의 딸과 함께 앉아 행복했던 추억을 하나 하나 읊어가며 조용히 생을 마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