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가방은 좀 큽니다. 하필이면 나무로 만든 바람에 점점 더 무섭고 커진다니까요.
하지만 그리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제 가방이 커질 수록 여러 작은 친구들이 찾아와 휴식을 취하거든요.
기나긴 여행길에 옆에 누군가가 있다는 것 만으로도 새벽이슬이 나이든 나뭇잎을 적시듯 피로가 가십니다.
평소에는 동물들과 같이 다니는데 이번엔 귀여운 소녀도 찾아왔네요. 오늘은 새소리만큼이나 청량한 어린아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겠지요.
"좀 더 빨리 움직이라고 아가리 풀내 쩌는 트롤 새끼야. 갈길 바쁘단 말이야 시발."
저는 트롤이 아니라 잎새껍질요정이랍니다. 다들 늘 헷갈리시더라구요.
고대의 마법 전쟁에서 무차별적으로 사용된 반중력 마법 폭격에 의해 문명은 파괴되었고
세계 곳곳의 지층에는 얇은 마석 층이 쌓여 수많은 공중섬을 탄생시켰다.
태초의 여신은 부모가 없다. 그렇기에 아무 것도 몰랐다.
그녀가 열매를 삼키자 세상을 연결짓는 다리로 자라났고 그녀는 세계수가 되었다.
그 과정에서 그녀의 침 안에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최초의 인간, 소년이었다.
기사들의 오랜 전통 의식 '화해의 잔'이 우스운 건
여전히 서로를 불신하여 최후의 순간 공격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염려로 인해
체통있는 기사들이 한참 눈치를 보며 편하게 투구를 벗고 잔을 마시지 못해서 안절부절한다는 것이다.
막짤ㅋㅋ
애미리스 여신 ㄷ - dc App
공중섬은 진짜 그럴듯하다
기사들 개멋진데 개웃기네ㅋㅋㅋㅋ
막짤 개웃기네ㅋㅋㅋㅋㅋ
이거 왜 안념글?
공중섬에는 그럼 물이 없을거 같은데 나무가 자랄수 있나??
마법 이면 다 해결 - dc App
구름이 지나간 곳은 습지가 되겠지
공중섬 ㅗㅜㅑ - dc App
난 이분그림이 젤좋더라
형 마석 지층은 진짜 생각도 좋고 작화도 되게 어울린다
개잘그리네
잎새껍질요정 이거 무민얼굴 아니냐 ㅋㅋㅋ 표정 귀여워 ㅋㅋ
막짤 진짜 자강두천 ㅋㅋㅋㅋㅋㅋ
저 마석층 그거같다 핵전쟁 이후 생기는 아주 얇은 방사능 지층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