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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의 그림과 몇마디는 서로 관계가 있을수도 없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확실히 없는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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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마엘은 20명의 사람을 감당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대형 선착장 근무자들 이나 소작농들의 관리직이 아닌 성당에서 운영하는 계몽학교의 선생이죠.
이스마엘은 분명  20명을 다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착한 심성의 보유자이지만 현실적으로 말도 잘 듣고 똑똑한 학생들(18살 히메리아,23살 요하스 같은 학생들 말이죠.)에게 조금더 관심이 가는건 어쩔수 없습니다.
걸걸한 입담의 소유자인 아나히스 같은 학생들이 다른 학생들에게 안좋은 영향을 끼치는 모습을 보면 분노가 치밀어 오르면서도 연민의 감정이 이스마엘 마음에 몰려듭니다.
일주일에 한번있는 계몽수업에 나오는 학생들 '모두를' 합리적인 비판이 가능한 지식인으로 만들수는 없다고 생각이 들때마다 이스마엘은 참회의 기도를 올립니다.
오늘도 야나히 학생이 수업을 포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성서를 묵상하고 신의 존재에 토의하는것에 질려하여 깨달음(아주 작은 의미의 진보라도 깨달음이라 할수있을것 입니다.)을 포기하는 학생들을 보면 마음이 저려옵니다.

-이스마엘의 수업 보고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