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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태고의 시대에 거인들 중에서도 아주 거대한 거인이 있었단다.

하필이면 아주 탐욕스럽기까지 했지. 보이는 모든 생물은 잡아먹고 반짝이는 것은 주머니에 넣고 다시는 꺼내지 않았어.

그 거인은 바람이 닿을 수 없는 곳까지 키를 키워나가 천공과 그에 거하는 모든 것을 집어삼키려고 했단다.

그 때 나는 놈을 두고 볼 수가 없어서 이 안에 우겨넣고 봉인했단다."


"살아있는 상태로요?"
"500년 전까지는 고통의 신음이 들리더구나."

"스승님께서는 봉인의 대가시지만 자비의 덕목이 많이 부족하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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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지기 해리에게 파도나 태풍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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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온 세계에선 다들 이런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나요, 빨강이 씨?"


"제가 아는 바로는 아마 아닐걸요.

그리고 빨강이라고 부르지 말아주세요.

제쪽 세계에서는 좀 민감한 뉘앙스가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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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가엾은 재투성이 신데렐라가 살았습니다.

신데렐라는 늘 무도회로 가서 멋진 왕자님을 만나고 싶어했어요.

하지만 수양딸을 마구간에 재우고 톱밥빵이나 먹이는 못된 계모가 허락해줄리가 없었죠.


하지만 북쪽 서리나라에도 하지는 온다는 말이 있다죠.

그런 신데렐라 앞에 우락부락한 근육에 부담스러운 문신으로 온 몸을 뒤덮은 요정 대장장이가 나타났어요.

대장장이는 울고 있던 신데렐라에게 유리구두를 선물했습니다.


신데렐라가 구두를 신자 찬란한 빛이 그녀를 감싸니 더러운 소녀는 백색의 기사가 되었답니다!

무도회가 그녀를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