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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에 아직 태양이 우리 세상을 돌지 않고 멈춰 있었을 때

그 어떤 장인도 넘어서지 못할만큼 위대한 대장장이들이 살았습니다.


모든 나라의 신화와 이야기는 그들을 요정과 난쟁이로 묘사했지만

뒷면 세계를 보지 못하는 눈을 가진 이들에게만 그렇게 보일 뿐입니다.

그들은 새벽 서리와 여름 햇살만큼이나 사이가 좋았지요.


그 둘은 역사에 남을 마법을 셀 수 없이 만들어냈습니다.

최초의 왕이 휘둘렀던 것으로 알려진 108 무구도 그들의 작품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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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생각은 푸른 하늘로 만들어졌고

그들의 육신은 대지의 뼈로 이뤄졌으니


그들의 강함은 시들은 풀밭 사이에서 우뚝 선 고목과 같았으며

그들의 인덕은 광견병걸린 들개 새끼만큼이나 자애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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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눈을 떴을 때부터 살아온 자들이었던만큼

차원을 관리하는 용들이나 최초로 도시를 지었던 거인들조차도

그 둘에게만큼은 존경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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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무기를 만드는 데 최고의 재료를 보는 재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문신을 한 자는 번개로 칼을 만들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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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 뒤덮인 자는 지옥의 불길로 방패를 만들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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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불러오는 사신의 바람으로 갑옷을 만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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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의 냉기로 투구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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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둘은 시도 때도 없이 다퉜으며 자신의 작품이 더 뛰어나다고 떠들어댔습니다.

그들이 가장 기뻐하는 순간은 영웅들이 싸우는 중 자신이 만든 무기가 상대의 무기를 이겼을 때였습니다.


존나 센 사나이는 108 무구 이후 참으로 오랜만에 이뤄진 합작이었지요.



이렇게 앙숙인 그들도 공통된 철학이 있었습니다.

자신이 만드는 무구는 단순한 무구가 아니라 예술이며

쓸모는 오로지 범인들의 개념일 뿐 그 이상의 무언가를 담고 있어야한다는 것이었지요.


그들의 철학은 오늘도 수많은 자들의 손과 목숨을 앗아가고 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작품의 이야기는 계속 이어집니다.

가장 위대한 대장장이들을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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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둘 사이를 오가며 고생하는 조수도 기억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