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1. 대기업, 중견기업 제외하고 일자리가 얼마든지 넘쳐난다. 

지금 알바몬 잡코리아 눌러서 반도체, 3조 2교대만 쳐도 (나이 제한이 어느정도 있는 곳도 있지만) 

한달에 최소 300 초 중반 벌 수 있는 기숙사 있는 일자리가 차고 넘친다.

2. 어지간한 병신 아니면 할 수 있다. 

생산직은 아무나 할 수 있다. 능력 1도 없어도 학교 다니면서 점수 10점 아래로 받으면서 꼴등에서 바닥을 긴 사람도 누구나 할 수 있다. 

3. 가자 마자 자기 몫을 할 수 있다. 

신입시절에 이것 배우고 저것 배우고 혼자서 일할때까지 시간이 걸리는, 회사는 바쁜데, 나는 존나 한가하고, 그렇다고 혼자서 뭘 할 수 있는

능력은 안되고, 바쁜 사람한테 말시키기도 미안하고, 그런 뻘쭘한 상황이 없다. 가자마자 걍 노가다 스타트다. 

4. 소득이 높다.

요즘엔 첫 연봉이 4천 쯤 된다. (물론 회사마다 다르지만 빡세게 했다 했을시에) 대학 졸업장이 아니라 고등학교 졸업장이 없어서 일할 수 있는

널널한 일자리 중에 이정도면 상당히 높은 수치이다. 

5. 해고가 없다. 짤리지 않는다. 

회사 자체가 망하지 않는 이상 정리해고, 이런게 별로 없다. 항상 바쁘다.  to 를 빡세게 유지하기 때문에 잉여인력이 남는 것도 아니고. 

정-말 별일 없으면 안짤린다. 

그리고 짤려봤자 사람들이 다 지치고, 힘든데 먹고 살려고 붙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업급여 개꿀, 하면서 나가는 사람이 많다. 

6. 사고쳐도 자기가 수습할 일이 없다. 

불량 났다? 어쨌다? 어쨌다? 자기가 수습 안한다. 그냥 나는 '잘못' 에 대해서 혼나고 끝나지 사후 처리는 사무직이 한다. 

(물론 욕은 개 처 먹어야 됨) 

단점. 

1. 몸 상한다. 

말해 뭐하냐. 가동률을 두배 세배로 끌어 올리기 위해 보통 이런곳은 교대 근무를 한다. 장시간 근무 + 교대 근무. 는 건강 조지는 1등 공신이다. 

특히나 몸을 많이 쓰는 생산직 같은 경우에는 여름보다 겨울에 관절이 많이 상한다. (춥고, 덥고를 반복하며 몸이 삐그덕거린다.) 

2. 꾸준한 활동이 불가능하다. 

아침에 일어나서 운동을 해야지. 퇴근하고 나서 운동해야지. 공부해야지. 사람의 의지는 빈약하다. 그러니 이 최소한 뭔가를 하려면 

시간 됐으니 해야지, 하는 습관을 들이는게 가장 중요한데 교대 근무는 출근, 퇴근, 기상, 수면. 삶의 기준이 되는 시간들이 모두 바뀌기 때문에 

규칙적인 활동 자체가 불가능하며, 그로 인해 버려지는 시간이 너무 많다. 

3. 멍을 자주 때린다. 그게 습관이 된다. 

생산직은 머리가 깨어있을 필요가 없다. 5년 이상, 10년 넘어가는 '베테랑' 생산직이 필수로 찍어야 하는 스킬이 '무아' 이다. 

아무 생각이 없이 1. 2. 3. 4. 5. 를 반복하는 스킬이 중요하다. 이것도 연차가 중요한데 짬 안되는 애들은 멍을 탈 수가 없다. 

멍 타다면 실수 존나하고, 공정 다 빼먹다. 하다 못해 헛생각하다 마킹 한 두어번 잘못 그으면, 혹은 누락하면, 잘못하면 라인 세우고 좆되는 수가 있다. 

그러니까 일은 힘든데 정신줄을 꽉 잡고 있어야 하니 시간은 더 안가고 몸 힘든건 생생하게 느껴져서 더 힘든거다. 

한 5-6년차 넘어가면, 아무 생각없이 일해서 불량이 눈에 속속 들어오고, 일이 그냥 저절로 된다.  

그러다 보면 사람이 대부분이 시간을 '생각'을 안한다. 아무 생각이 없다. 사고의 깊이가 짧아진다. 

그래다 보면 점점 무식해진다. 

그렇게 생각하는 힘을 점점 잃어가며 쓰지 않는 근육이 퇴하하듯 뇌가 무쓸모의 수준까지 떨어진다. 

생각 자체를 안하니까, 어떤걸 설명하거나, 이해할때 인상 쓰고, 잠시 고민하다가 그냥 뇌 가동을 멈춰 버리고, 우기거나, 혹은 

자기가 편한대로 해석하고 냅둬 버린다. 그래서 a 라는 사람은 자기 소리만 하고, b 라는 사람도 자기 말만하며 말같지도 않은 

싸움을 자주한다. 즉, 듣지 않고 지 말 만한다.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거나, 자신의 말을 상대방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려는 노력을 

아예 하지 않는 것이다. 

4. 4-5년 넘어가면 탈출이 불가능하다. 

위의 글과 이어진다. 생산직 없이는 살 수 없는 몸이 되어버린다. 머리를 못쓴다. 그러니 나가서 새로운걸 못한다. 


생산직은 존버만 하면 1인용일은 할 수 있다. 거기에 적응되면 새로운걸 배울 수 있는 능력 자체가 퇴화해서 타 직종의로의 전직이 거의 불가능하다. 

공장만 돌아다니는 거다. 

5. 10년차 20년차 해봤자 월급 인상이 없다. 

최저시급이 너무 높아서 아예 동결을 해버리거나 1년차 100원 2년차 50원 3년차 30원 4년차 20원 5년차 10원 이런식으로 참새 눈물만큼 

시급 인상이 될 뿐이다. 

6. 근로소득이 초라해지는 시기가 왔다. 

정년이 보장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몸은 계속해서 상해서 내가 이걸 버틸자신도 없는데 그나마 믿은 걸 높은 소득과 그로인한 

경제력인데 다들 주식 부동산 뻥튀기를 하고 있으니 오히려 생각없이 일만하는 내가 멍청하게 느껴진다. 

고생한 만큼의 이득이 반감 되는 것이다. 

요정도. 

내 생각에 공장다니면서 먹고 살 생각이 아니라면 안오는걸 추천한다. 

차라리 쿠팡을 해라. 물류를 하거나, 택배를 하거나 그게 낫다. 

3조 2교대라서 

4일 일하고 쉬는 2틀에 공부하고 4일 일 일하고 그러면 돈도 벌고 준비도 할 수 있겠죠? 

택도 없다. 그게 되는 사람이면 차라리 그 정신으로 알바하면서 공부를 해라. 그러면 대학이던 공무원이던 취업이던 그게 훨씬더 빠른 길이다. 

공장은 

나는 당장 먹고 살아야 돼. 그런데 능력은 없어. 그렇다고 잘하는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어. 

거기다 가장 중요한 건 

나는 그냥 이렇게 살다가 죽을 거야. 내 능력은 어차피 보잘것 없어. 라고 인생을 반쯤 포기한애들만 와라. 

나머지 애들은 그냥 오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