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은 우리의 원근 개념이 의미 없다고 하더라고.
나도 마법사는 못되지만 매일같이 마법을 미끼로 써왔는데도 몰랐어.
그게 그 물고기가 그 반짝이는 거시기를 보면 환장하거든.
그러니까 10년 전 돌탑의 도시 블리크무어가 멸망한 것도 사실은 다 나 때문이었다는거지.
그 얘기를 듣고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
오늘은 이별의 절벽을 잇는 암살의 다리가 완공되는 날입니다.
무려 왕께서 직접 처음으로 건너신 후 리본을 끊을 예정이었죠.
하지만 봉급을 두달 밀린 일꾼에게 맡겨서 그랬을까요?
왕을 발을 딛기 직전 다리는 우지끈 무너지고 말았어요.
다행히도 절벽 밑에는 시원한 그늘 밑에서 잠자던 거인이 있었어요.
돌다리는 막 일어난 거인의 머리 위에 얹어졌습니다.
어떻게 일꾼들을 처형하면 잘 죽였다고 소문이 날까 고민하느라 바빴던 왕은 거인에게 부탁했습니다.
사람들이 이 다리를 사용해야하니 잠깐만 서 있어 달라고.
내가 곧 돌아와 다리를 고치고 거인에게 후히 보상해주겠다고.
친절한 거인은 흔쾌히 부탁을 받아들였습니다.
하루가 지나고 일주일이 지나고 10년이 지나도 왕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왕은 백성들에게 말했습니다.
다리를 건널 때마다 거인에게 '왕께서는 눈 아홉 달린 네마리 말이 끄는 마차를 타고 오고 계십니다'라고 말하라고.
거인은 그 말을 믿고 계속 그 자리에 서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거인은 수세기를 가만히 서 있느라 돌이 되어버리고 말았어요.
그리고 '왕께서는 눈 아홉 달린 네마리 말이 끄는 마차를 타고 온다'는 말은
순진해빠진 거인이나 믿을 개구라를 뜻하는 말로 널리 쓰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반지는 아름답습니다
반지는 고귀합니다
열개로는 부족합니다
많이 빛날수록 좋습니다
더 많이 끼워야합니다
손가락을 늘려서라도
여러분은 잠자는 숲의 전설을 알고 있나요?
마치 꿈꾸는 듯한 환상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숲을.
용이 지키는 성과 성 안에 갇혀 잠든 공주님이 있는 그 숲을.
황금 갑옷의 왕자는 공주를 구하러 숲을 찾아온 수많은 기사 중 하나였습니다.
숲은 세상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환상을 보여주며 왕자를 현혹했지요.
러프티 터프티 춤을 추는 오두막, 수탉에게 기사 임명식을 하는 나무, 청새치를 타고 전쟁을 벌이는 수프 그릇과 찻잔.
왕자는 그 모두를 무시하며 나아간 끝에 고요한 숲 한 가운데서 노래하며 춤추는 여인을 발견했어요.
워낙 생각이 없던 왕자는 처음보는 여인과 해질녘까지 어울리며 놀았습니다.
서로 실없이 웃으며 이야기꽃을 피우던 와중, 왕자는 문득 떠오른 듯 여인에게 물었습니다..
혹시 잠자는 숲의 공주가 어디 있는지 아냐고.
여인은 무서운 표정을 짓더니 - 장모님의 자홍빛 수염 맙소사! - 몸을 기괴하게 비틀며 무시무시한 흑룡으로 변신하는 게 아니겠어요.
어느새 꿈같은 숲은 사라지고 지옥불이 흐르는 폐허가 사방에 펼쳐졌지요.
네 놈도 꿈을 깨우려고 하는구나! 내 잠을 방해하는 자, 죽이리라! 씹어 삼키리라! 구워버리리라!
하늘에서 굉음이 울려퍼진 후 용은 입을 벌려 불을 뿜었습니다.
왕자는 침착하게 방패를 들고 철컥 철컥 자신의 창끝에 장착했습니다.
방패는 창 위에서 바람을 가르는 소리와 함께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악몽의 검은 용아. 공주를 가둔 용이 네놈이렸다.
자, 네 불길이 과연 나의 회전날을 뚫을 수 있을까?
ㅇㄱㅅ - dc App
거인 불쌍하네
마지막 그건가? 뭐든지 베는? 뚫는 방패랑 뭐든지 막는 창?
저걸 저렇게쓰네 미친 - dc App
오
베면 불쏘는 방패랑 막으면 뭐하는 창이었더라 아무튼 졸라 쓸모없는거였는데 저렇게 쓰네
똑똑추 ㅋㅋ
반지녀 손가락만 보면 ㅈㄴ 기괴한데 얼굴은 멀쩡해서 인지부조화 옴
그래서 꼴리는건데 - dc App
몸매도 개좋음
엘든링이요?
엘든링?
만신그자체
오늘 이야기 재밌네 ㅋㅋ
거인이야기는 ㄹㅇ 동화같음
어떻게 무기이름이 충전도끼임?ㅋㅋㅋㅋㅋ
어... 차지액스..? - dc App
1번 저런건 대체 어떻게 생각하는거냐 ㅋㅋ
일꾼들 어떻게 처형됨?
그리고 이런 상상력의 동력이 뭐임? 책 매일읽는다거나
저기요 클라우드펀딩 안해요.? - dc App
손가락 긴 여자는 손톱 기르는 중국 부자들 생각나네.
웃어?
거인 너무 가엾고 반지 짤 좋슴돠 막짤 공주도 좋음
거인 불쌍해
컨셉질 지겨워
요즘 폼 돌아왔네 ㅋㅋ
드미트리스쿠 느낌나
뭐든지 막는 창이랑 뚫는 방패 합쳐서 차지액스로 쓰면 되는거였노 ㅋㅋ
마지막 블본이잖아ㅋㅋㅋㅋㅋㅋ 108무구를 저렇게 쓸 수도 있구나ㅋㅋㅋㅋ - dc App
2번째 왕놈이 개객기인 거냐, 거인이 1++등급 흑우인 거냐
우지차~
거인 존나 기괴하게 생겼노ㄷㄷ - dc App
마지막 차지액스잖아 십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다막는 창이랑 다 배는 방패자너ㅋㅋㅋ - dc App
반지 그 아프리카에 목에 링 꽂아서 목 늘리는 부족 생각나네
오.. 막짤 처형단같네.. - dc Application
거인 이야기는 진찌 동화책으로 내야겠는데
왜 암세포랑 무검검사 편먹고 본체랑 싸우는거 안나옴?? - dc App
그동안그린거 정리해서 만화로 올리면 단행본 퍄퍄 - 재밌는거 없나
합체한다는 댓글 봤었는데 진짜 합체시켰노 ㅋㅋㅋㅋ
마지막은 공주인가보네
첫컷 이별의다리는 예전에 한번 등장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