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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칼춤추는 오랑캐야

이 곳이 나의 공간이다


이해할 수 있겠느냐

산이 멀어질 수록 더 커지는구나

비어있지만 비어있지 않구나

세상이 파도처럼 거칠구나


자아

한번 거하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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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어제만 보고 내일은 볼 수 없는 이유가 뭔지 아니?

우리의 몸과 정신이 시공간에 매여 있어서 그렇단다.

그렇기에 인간은 죽어서 영혼이 되어야만 현재와 필멸성을 초월한 시야를 가질 수 있게 되는거야.


나는 점을 칠 때 이 죽여주는 독연초를 빨아야하는데

이 연초가 좀 비싼게 아녀.


그러니까 사주비 깎아달라는 말을 들으면 많이 섭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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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거인들은 다 어디로 사라졌단 말인가?

어찌 그렇게 흔적도 없이 한날 한시에 모두 사라질 수 있단 말인가?


누군가는 신의 종이자 도구였던 그들이 마침내 신으로 인정받아 승천했다고 한다.

누군가는 그들이 진짜 별을 찾아 여행을 떠났다고 한다.

어리석은 이들은 최강의 사나이가 코를 골자 그들이 겁을 먹어 숨었다고 한다.


내 추측으로는, 그들은 멀리 가지 않았다.

내 귀는 듣지 못하지만 내 영혼은 여전히 그들의 발소리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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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실수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