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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망할 때마다 대충 기워놓은 결과가 이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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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이시여.

그대의 형제는 이미 여기 오셨고 또 떠나가셨습니다.

나무는 불에 탔고 악한들은 눈이 멀어 도망갔습니다.

이제 그대도 떠나시옵소서.

제 귀가 울리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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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은 전투 중 머리가 잘리는 불상사를 겪은 뒤

다시는 앞을 볼 수 없는 몸이 되고 말았다.


프레드릭은 생각했다.

왜 내 몸에 붙어있어야지만 몸인가.

자연은 관대하여 나조차도 그 위대함의 한 부분으로 여기는데

저 하늘의 별들도 내 눈이 될 수 있지 않은가.


그렇게 그는 모든 것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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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 늑대가 나타났어요!

늑대가 나타났어요!

늑대가 나타났다니까요!


아무도 안 오네.

저런...

이젠 진짜 나타날텐데."